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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청부입법 앞장선 朴대통령, 그 자리에 못 놔둔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미르재단이 출범한 바로 그 날 박 대통령은 국회시정연설을 통해 5대 노동악법을 수용하고 추진할 뜻을 밝혔다"며
박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대가로 대기업들이 원하는 노동개혁법안 처리를 추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통령 하야 촉구 지역위원장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민중의 생존권을 팔아먹는 추악한 거래가 여기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7월24일 박 대통령은 17명의 대기업 총수들을 만났다. 그 자리에서 K스포츠와 미르 재단설립에 관련된 얘기를 하고 모금을 강요했다"며 "8월31일 전경련은 대통령에게 5대 노동 악법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9월16일 새누리당은 이를 당론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는 10월 25일과 26일에 걸쳐 900억원의 돈을 모금했다"며 "그리고 10월27일 바로 그 날 미르 재단이 출범했다"고 덧붙였다.
노 원내대표는 "전경련의 청부입법에 앞장섰던 대통령, 그리고 그 대가로 모금을 요구했던 대통령. 이제 더 이상 이 나라의 안전을 위해, 우리 민생을 위해서도 더 이상 그 자리에 놔둘 수가 없다"며 "대통령이 그 동안의 실책과 과오에 대해 조금이라도 반성하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사죄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질서 있게, 책임 있게 퇴진하는 길"이라고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그럼 그렇지...
대기업들이 그냥 돈 뜯길 이유가 없죠 ㅋㅋㅋㅋㅋ
노동자들에게 돌아가는 임금에서 부당 착취하려는 의도로 돈을 뜯겨주셨네요..^^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61107144243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