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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86년생들 ㅋ
게시물ID :
gomin_12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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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익명Y2doY
추천 :
12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139개
등록시간 :
2014/12/01 12:09:3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VRwg
한달후면 계란 한판
나이
30!!
무려 30!!!!!!!!!!!!!!!!!!
이제 남은 20대에 시간은 단 31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아줌마 아저씨 삼촌 이모 고모 ㅋㅋㅋㅋㅋㅋㅋㅋ
.....................................
.........................
............
....
은.. 내얘기...ㅠㅠㅠㅠㅠㅠㅠ
아 좋은시절 다 갔구나
안녕 친구들? 유독 힘든 2014년이 지나갔어 아니 지나가고 있어 그리고 20대도...ㅠㅠ
내 주변에 친구들은 취업준비생에 아직 학교를 다니거나 혹은 결혼한 친구들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 등등등... 행복하단 소리보단 힘들단 소리가 많더라고
취업이 안되서 힘들다
결혼을 했는데 경제적인것때문에 힘들다
직장을 다니는데 돈은 쥐꼬리만큼 받으면서 일은 많이 해서 힘들다 등등...
난 올해 가족들이 많이 아팠어
엄마는 2월달에 대장암 수술을 하셨고 5월달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어
아빠는 7월달에 대장암 수술을 하셨고 외할머니가 9월달에 돌아가셨어
정말 맨붕에 연속이였어.. 그리고 아빠가 사업을 하시는데 사업에 대한 재판도 잡혀있어서 내가 대리인으로 법정에도 왔다갔다 했어야됐고...
재판은 아직도 진행중이고... 지금 우리한테 좀 불리하게 돌아가고있어.. 우리가 피해자인데..ㅠㅠ
올해 결혼하려고 준비하고 있던건 자연스레 내년으로 밀렸고... 회사는 왜이리 바쁜지 맨날 자정이 넘어서 퇴근하고 우린 주6일로 일해서 토요일도 출근해.. 물론 토요일도 자정을 넘겨서 퇴근하지..ㅠㅠ 바쁘면 일요일도 출근하고...
솔직히 말해 난 친구도 별로 없고... 연락하는 사람들 셋? 평소 생활이 "기상 출근 퇴근 잠" 무한반복이야 취미 즐길시간 없고 운동할 시간 없어 건강은 자연스레 안좋아지고
그래도 열심히 살라고 노력한다...ㅠㅠ 꿈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지만 가끔 오유보면서 웃고 요즘엔 미생이 그렇게 잼있떠라고 ㅋ 이런 소소한 즐거움 즐기면서 살아...
다들 사는게 많이 힘들지?
내년엔 30이 되는 친구들아 ㅋ 올해 마무리 잘 하고 훌훌 털어서 내년엔 이루는 바 다들 이뤘음 좋겠다! 힘내라 짜식들!
아 그리고 아프지마.. 건강이 정말 최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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