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걸어갈게 한발...두발... 내게 익숙한 네 발걸음 한발...두발... 조금씩 멀어져 사라져 간다.저벅...저벅...
이게 마지막이라고 한번...두번... 지키지 못할 약속들도.한번...두번... 다쳐야하는 건 이런 나라고 제발...제발...
위의 노래가사처럼...서로에게 익숙해져 있지만... 연인은 아니고...저 혼자만의 짝사랑... 하지만 지금의 제가 힘든 상황이 되어버려 더욱 자신이 없어져있는 상태...그녀가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떠나가지 말아줬으면 좋겠고... 언제 지켜질지 모르는 약속들 투성이에... 그녀는 지금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지쳐가고 상처받아가고 있군요...그럼에도 제 건강부터 챙기고 있으니...솔직히 지금도... 생각이 많아져서 불면증에 걸린 그녀가 잠을 못자고 있어서 톡이 온 것에 그녀가 잠들때까지 잠안자고 연락하면 안되냐는 질문에 화내며 혼내겠다는 말에 잔다고 말하고는 잠못드는 중이군요.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제 입장에서 그녀를 욕심내도 괜찮은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놓치기는 정말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