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잦은 펌과 염색으로 (매직-염색-웨이브-염색 반복..)
머리가 퍼석거리다 못해서 낙엽이 되었더라구요..
말 그대로 빗자루 같았어요. 숏컷으로 쳐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남은것들이 이모냥..
그래도 그냥저냥 다녔었는데..며칠전 머리가 개털이네요 라는 말을 듣고..ㅋㅋ 아 슬프다 ㅠㅠ
인터넷 뒤적뒤적해서 나름 정보를 모아서 오늘 실행해봤어요!!!
먼저 샴푸 하기 전에 물을 평소의 3배 정도 시간 걸려서 완전 푹 적셔줬어요.
그..설겆이 할때 수세미도 물에 완전 젖어 있어야 거품 잘 나잖아요. 그럼 느낌으로~
머리를 완전히 적신 후에 샴푸를 했더니 거품이 잘 나더라구요. 샴푸 방법은 평소대로 하되 좀더 꼼꼼하게만 했어요.
한번 헹군 후에 헤어팩이 다 떨어졌길래..그냥 욕실에 있던 트리트먼트 발라놓고 샤워하고 양치하고 헹궈주고 ..
그냥 그게 끝이었어요. 근데 오늘 하루종일 머리가 찰랑찰랑 부드럽네요. 완전 좋음..
아침시간에 바뻐서 그냥 대충 물 적시고 샴푸하고 덜 말리고 나가고 이런게 다 원인이었나봐요 ㅠㅠ
뷰징어 님들도 주말에 시간좀 여유 있을때 한번쯤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한테 개털이라고 했던 친구가 오늘 제 머리 보고 놀랐답니다..ㅎㅎ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