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국을 3가지 정도로 예측이 가능할듯 하네요

1. 하야-조기대선
2. 거국내각-내년 12월 대선
3. 박그네 정권유지(실질적인 무정부 상태)-내년 12월 대선(?)

요렇게 3가지 방향으로 흐르게 될듯 하네요
가장 나이스한 것은 1번이고 2번의 경우도 나쁘지는 않으나 민주당이 스텝 못잡으면 문제가 많아집니다

3번은 최악이고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울듯 합니다 이유는 기득권도 바라지 않습니다 가득이나 레임덕이 오는 시점인 상황에서 행정부가 유지될리가 없고 경제 기득권인 재벌들이 불안해 하기 때문에 어려울듯 합니다

1번으로 갈 경우에선 별 큰 이슈가 없다면 문재인 후보가 제일 당선 유력하겠지요 사실 상 야당 내 경선이나 후보 단일화 이런거 할 시간적 여유가 없고 반기문이나 여당에 새로운 후보가 나온다 해도 어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합니다

2번의 경우는 변수가 무진장 많아지겠지요 박그네 게이트 특검과 함께 가는 정국이니 만큼 새누리는 당명을 바꾸어 이미지 쇄신을 하거나 비박이 탈당하여 궁물당과 통합할 수도 있습니다 즉 집권여당이 사라집니다 여당 대통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대선 레이스가 벌어집니다 문재인 후보로서는 전략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3번은 현실적으로 어려울듯 하지만 박그네정권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새누리는 2번과 마찮가지로 당명교체 궁물당과의 통합으로 흘려 갈겁니다 박그네를 안고는 도저히 대선으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니까요 마찮가지로 여당후보가 없는 대선 레이스가 벌어집니다 다만 대선 이전에 박그네 정권이 시민혁명으로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강약 차이는 있지만 이번 대선은 집권여당 대통령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선거가 치루어 질것이라 예상이 되어집니다
이번 대선은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유력 집권여당 후보가 없고 정권차원에서 여당후보에게 지원을 못하는 선거가 됩니다 즉 국정원, 선관위가 힘을 쓸수가 없습니다 지난 대선처럼 댓글부대 가동(사설은 가능합니다)도 어렵고요 거기에 대선 후보가 여당1 야당1 이런 구도가 아니라 여당후보는 없고 많은 대선후보가 대권에 참여하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높게 되지요 즉 여권 야권 모두 후보 단일화가 안되고 여러 후보가 난립하는 선거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그네 하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시국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알아야 하기에 제 생각을 주저리 끄적거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