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25살 인턴입니다. 올해 계약 만료된다하구요
저는 박봉이라 세후 200정도 벌고 여친은 130정도 되는것 같아요
근데 만나면 데이트비용은 거의다 제가 부담합니다. 당연히 그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떨땐 좀 섭섭하기도 한데요
지금까지 만나면서 밥은 항상 제가 샀고 2차도 제가 부담하는 편입니다.
20번 정도 만나면서 제가 얻어먹은건 생일날 밥 얻어먹고 영화한편 밀크티 와플 맥주 한번정도가 다네요...
전 80정도 썼고 이친구는 10만원도 안쓴셈이죠...
성향상 제가 거의 사려고하고 여친도 알아서 먼저 내는 성격도 아니라 그렇게 해온것도 있구요
여자친구도 아무래도 자취하고있고 인턴도 곧 끝나니 이해해주자싶은데 만나다보면 매번 그게 쉽진 않네요
너무 계산적으로 보이실 수도있겠지만 제가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더구나 집안빚으로 매월 70정도 빠져나가고있
어서 지금상황으로는 돈 모으는건 꿈도 못꿔서요;;
제가 너무 쪼잔한 건가요?? 객관적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