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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감사한다.
게시물ID : sisa_779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골사람
추천 : 5
조회수 : 7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4 22:12:39
최근의 사태와 오늘 발언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됐나'라는 발언으로
평소 궁금하던 박근혜씨에 대한 많은 의문이 풀렸습니다.

위 발언에는 정말 많의 의미가 내포하고 있습니다. 수동적 의미이며
단순히 부정선거로서의 의미를 넘어서는 정치인 박근혜를 나타내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치의 시작은 IMF 때문에 도탄에 빠진 국민들 때문이 아닌 유신 잔당의 박정희 소환입니다.
누군가 아버지를 대신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얘기 했을 것이고 박근혜의 70년대 세뇌시킨 수구꼴통 세력들을 집결할 수 있는 
박정희의 재림이라는 강력한 이미지로 이용하기에 너무나 좋은 조건입니다.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보수집단에 감성을 지배할 수 있는....
더욱이 이명박같이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인물도 아니고 사회적 저능아니 이용해먹기 너무나 좋죠. 

한마디로 박근혜는 이용당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박근혜가 삼권분립이니 민주주의니 왕정이니 하는 단어따위 모른다고 생각하며
재벌을 위한 정책을 발현하거나 그와 관련된 언어를 구사할 능력 조차 없다고 판단합니다.

즉 박근혜가 대한민국 사회를 뒤에서 움직이는 실력자가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정치시작부터 51.6%의 선거조작까지를 지휘한 지휘자....누굴까요?
최순실일까요? 아니요....그 여자는 그냥 돈 많고 멍청한 강남 쓰레기일 뿐입니다.
그냥 청와대에 놀러오는 박근혜와 수준 맞는 소꿉놀이하는 욕심많은 친구일 뿐이죠...

그러나 배후의 인물은 오판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생각보다 사리분별 없이 더 멍청하다는 것을....

박근혜를 정치적 단두대에 올리고 그 몸통을 찾아야 합니다.
특정 인물일 수도 있고 새누리당의 세력일수도 있습니다.
반민특위의 좌절이후 70년간 지배한 악의 뿌리를 뽑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는 이런 기회를 준 박근혜씨에게 감사합니다.

어줍지않게 공이라도 있었다면 한국은 새누리의 망령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했을 터인데
예상하지 못한 멍청함으로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정치의 중요성을 가르쳐줬고
지지율 5%로 콘크리트를 스스로 깨버리시고 아버지의 얼굴에도 똥칠을 하시며
매국세력 몰락의 단초를 제공한 박근혜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늘 고통스러운 말년 보내소서....몸통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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