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778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서성한★
추천 : 4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4 19:43:33
저번달에결혼한새댁입니다
3년동안 동거를했구요
제 신랑은 정치얘기만 나와도 귀닫고 벙어리로일관하더라구요
한날 제가술먹고 역대대통령들을 운운하며 지금 닭이 너무너무 싫다고 총있음 죽이고싶다고 얘기하며 신랑앞에서 비아냥거리며 얘기를많이했어요
그때도 그냥저를 술주정뱅이 취급하며 자라고 니가좋아했던 노무현대통령은 널 모른다고 너한테해준거있냐고 얘기했던그사람이
다음주토욜 집회같이 가겠답니다
정말 기뻐서 눈물날뻔했어요ㅠㅠ
그간 귀닫고있던사람 생각도바뀌게끔 열심히 귀찮게 옆에서 얘기한 제가 기특하기도하고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이번주는 시댁가야되서못가는게좀아쉽지만
다음주 드뎌 광화문가요~~~
제가 토욜도 일하는직업이라 일찍부터는 못가지만 일끝나고 옷따시게입고 손잡고 가려구요
별거아닌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