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거리 연애중인사람입니다
대충 두시간정도 거리에 떨어져서
각자 일하며 2주에 한번정도 보곤해요.
여친은 서비스업이라 낮에 일하고 주말은못쉬고
전 평일야간에 일하느라 주말만쉽니다
어젠 제 생일이었어요.
12시 땡 하자마자 여친한테 축하카톡받고
담날 아침에 통화좀 하고
근데 서운하더라고요
여친이 이번주 금욜에 쉬니까
잠깐이라도 오진않을까...
근데 토요일엔 또 출근해야하니
현실적으로 오긴 힘들겠지 싶기도하고
여친은 당연 오긴 힘들다하더라고요.
뭐 섭섭했지만 이해는했어요.
근데 어제밤 다시 출근해서 일하는중인데
여친과 연락이 잘 안되더라고요
여친은 퇴근하고 동료들이랑 술마시느라
연락이 잘 안되던 거더라고요.
평소엔 이런거에 아무런 감정도 안드는편이였는데
오늘은 서운하더라고요
그래도 생일인데 중간중간 전화라도 한통하지 라는 생각도들고
평소엔 제가 연락을 더 안하는편이라 할말이없긴한데
그냥 주절주절 해봤어요.
어디서 풀곳도 없고 어디가서 얘기하자니
제가 속좁아보일거같고
그냥 별로 좋진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