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실 운동가지 말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오늘이 자율출근 마지막날이거든요(왈칵)
내일부터 정상출근이라 피곤하면 안될 거 같아서..
근데 퇴근하고 누워 있다가 저도 모르게 그냥 갔어요(mm )
이건 척수반사여
걸어갔지만 날이 좀 추워져서 발가락이 얼어 있었던
관계로 그냥 뛰면 한 세개쯤 떨어져나갈까봐 웜업으로
바이시클 매뉴버 20개 5세트
러닝 11분에 1마일 완료 심박도 오늘은 계속 떨어져서 179 나왓어요.
다시 점점 타임이 줄어들고 심박도 떨어지는 게 재밌네요.
랫풀 하려는데 Aㅏ... 오늘은 1월 6일이었습니다..
새해 첫 월요일이죠. 그럼 뭐다????
새해결심 운동러들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모든 기구가 다 차 있었어요.
진짜 모든 기구가....
잠깐 스트레칭하면서 랫풀 케이블 머신이 아니라 그냥
머신이 자리가 난 참에 쓱 들어가서 시도했습니다.
스택꽂고 하는 머신인데 단계별로 표시되어 있어서
대충밖에 기억이 안나요ㅠㅠ
가볍게 32lbs로 15개 1세트 웜업
45lbs로 4세트, 56lbs? 로 3세트 해줬어요.
제 움직임에 따라 시트가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머신이라
자세잡기가 좋아서 어깨 처지기 전까지 해주고 자세 무너지면서
24lbs? 로 가볍게 내려서 마지막 쪼슴
그리고 벤트오버 바벨로우하러 프리존행
옆에 콜렉터가 생겼네요ㅋㅋㅋㅋㅋ 바를 무게별로 갖다놓고
심지어 세워놓고 그 위에 단백질통으로 찜꽁해놓음ㅋㅋ
덤벨도 네세트나ㅋㅋㅋ
너무 신경쓰여서 음악 크게 틀고 바벨로우
첨엔 가볍게 25lbs로 3세트, 35lbs로 4세트, 45lbs로 3세트
배꼽 밑으로 보내는 걸 신경써서 몸의 굴곡따라 빡!
그리고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연습ㅇㅇ
45lbs로 15개 3세트 정도. 가볍지만 자세 연습할 정도는 되네요.
호르몬 영향으로 지금 온 몸의 관절이 다 아프므로 무리는 안했어요ㅠ
백익스텐션은 가동범위를 크게 하는 것보다
기립근하고 대둔근 위쪽에 부하를 먹이는 걸 목적으로
15개 5세트. 잘 먹어서 좋았어요.
근데 너무 기립근 및 하부만 한거 같아서 원암 덤벨 로우
12lbs짜리로 벤치에서 12개 5세트 진행. 마지막까지 쪼였다기보단
약간 붓기가 있어서 꽈아악 조여주진 못했어요.
이건 자세문제인지 그냥 제문제인지ㅋㅋ 담주쯤이면 알겠죠.
마무리 유산소 5분 러닝 후 사이클 15분 2.5mi 인터벌로 진행.
폼롤러로 등 빡 풀어주고 스트레칭 시원하게 한 후
딸 데리로 가볍게 스트릿 경보ㅋㅋ
무릎 아파서 야외에선 못뛰겠더라구요. 공기가 너무 나빠서 폐도 아프고ㅠ
폐활량이랑은 다른 그냥 예민도 문제같긴 해요. 쨌든 왕복 6.5km 정도.
오늘 총 유산소는 13km 정도 했네요. 쪼아!쪼아!
남은 오후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전 자러 갑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