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에 대한 이야기가 많네요. 제가 생각하는 원챔의 문제점은 원챔이 비주류원챔인데 그게 2명이상일때 주로 발생한다고 봅니다. 한명이면 그럭저럭 조합이 만들어지지만, 2명이상이면 나머지 4명은 상대적으로 힘들어지죠. 

특히 딜러가 특출나지 않으면 그판은 망할 가능성이 높죠. 예를 들어서 한조는 논외로 치고, 정크렛이랑 메이가 같이나오면 아무래도 딜러가 필요합니다. 그럼 1탱 2힐이거나 2탱 1힐이 되죠. 주로 후자가 되는데, 이러면 힐러가 많이 힘들죠. 1탱이면 탱이 힘들고..

파라라도 뜨면 이건 머 프리딜이죠. 우리편에 맥크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건 머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맥크리가 할일이 너무 많아요. 이러고 죽으면 맥크리만 욕하는게 현실이죠. 

실제로 비주류원챔으로 솔큐돌린분들은 그점수대에서는 잘하시는분들이 많아요. 원챔하면 우리편이 나름조합맞춰야되는데 그런판보다 안그런판이 더 많은건 누구나 알고, 그런걸 이겨내고 그점수까지 온거니까요.

하지만 비주류 원챔이 있으면 누군가는 희생합니다. 올라운더면 괜찮은데, 꼭이기고싶어하는 누군가가 바꿔주죠. 아니면 나머지 팀원들이 서로서로 바꾸던지요. 

원챔하는분들은 대부분 픽안바꿔요. 아니 그것밖에 못하는데 바꿔도 무쓸모인거 아니까 못바꾸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트레원챔이랑 겐지원챔이 우리편인데, 상대가 고릴라에 돼지면 트레, 겐지 힘못쓰죠. 이때한명만 리퍼로 바꿔서 어느정도만 해주면 너무 좋지만, 그럴리가 없죠.

그럼 원챔러는 경쟁전하면 안되냐. 라고하면 해도되죠. 다만 본인의 원챔이 막혔을때 다른영웅 하나정도는 바꿔주면 더없이 좋다는거에요. 

제가 최고킬수가 이번시즌 85킬인데 로드호그로 한거거든요. 85킬7데스인가 하고, 갈고리로 50번끌고, 그판 3금인가4금인가 했는데 갈고리성공률도 70퍼넘었던 판인데 졌어요. 그때 우리편에 돼지 자리야 겐지 트레 정크렛 루시우였는데, 정크가 나중에 맥으로 바꿔줬지만, 졌어요. 정말 열심히했는데..

경쟁전은 목표가 이기는거에요. 즐겁게해서 이기면 좋지만, 다들 처음만난상대잖아요. 정크나 위도우 우리편에 한명 나와서 잘하면 오 생각보다 잘한다고 칭찬해줍니다. 2명나오면 칭찬이 안나오죠. 상대는 칭찬할수 있어요. 잘하니까 근데 우리편은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지니까 본인의 잘하는플레이가 안나오게되니 잘하기 어려워져요. 

이때 나오는 말이 나는 몇금인데, 우리편머하냐고 우리편이 자기욕한다고 하는 말이 나오죠. 

원챔분들 잘하시는거 알아요. 그렇치만 다른픽도 연습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원챔분들 잘하시는만큼 다른분들도 잘해요. 어차피 같은 점수니까요. 각자 잘하는 영웅이 있지만 그게 조합이 맞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일은 오유분들이 모두 커플될 확률이니까.. 

그리고 어차피 말안듣는 사람은 답없어요. 괜히 희망을 가지고 말해서 상처받지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