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끊어놓은 것도 잊어버렸다가 부랴부랴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금토일 4일 동안 예정되어 있고요.
주유패스 2일권, 간사이-우메다 리무진 버스 왕복, 한큐패스 1일권 이렇게 구매했습니다.
(일본어 못 하고 귀찮은 거 딱 싫은 30대 아재의 전형이네요..)
숙소는 우메다 근처인데 무리 없을지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1. 목요일
오후 12시 쯤 간사이 공항 도착 예정.
리무진 버스 타고 간사이 -> 우메다.
주유패스 개시.
시립 주택 박물관/천연온천 나니와노유/텐진바시스지
HEP FIVE/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2. 금요일
오사카성 천수각/니시노마루 정원
시텐노지/츠텐카쿠
덴포잔 대관람차
돔보리 리버 크루즈
3. 토요일
한큐패스로 교토.
다녀와서 쇼핑. 음주.
4. 일요일
점심 비행기라 따로 일정 안 잡음.
오사카는 두 번째이긴 한데 첫 번째의 기억이 거의 없어서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 가능한 관광지만 일단 볼 계획이고요.
미각이 딱히 발달하지 않아서 맛집 찾아다니고 할 계획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식사 시간 맞춰서 근처에 있는 거 아무거나 주워먹을 생각이에요.
목요일, 금요일 일정이 저 정도면 너무 빡센 건 아닐까요?
금요일은 무슨 지하철 대장정이라도 해야 될 기세이긴 한데..
일정이 허락한다면 시미노에 온천도 가보고 싶긴 해요 ^^;;
혹시 저기에 없는데 돈을 주고라도 보고 와라 싶은 것 있으면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