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간 : 2016년 11월 1일 오후 3시 *장 소 : 총학생회실 *안 건 : 시국선언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 *내 용 : 1. 학생들 의견을 수렴 후 입장표명을 해야 함 - 설문조사 실시 : 구글 설문지 (중복투표 우려), 모바일 투표 (개인정보 유출), 아날로그 투표 (대략 일주일 소요) - 설문 문항을 어떻게 할 것인가? ① 학생회의 이름을 걸고 시국선언을 해야 한다. ② 개인의 이름으로 시국선언을 해야 한다. 2. 전학대회 안건 - 총학생회 입장 : 실수를 했고, 명백히 학교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 전학대회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렴하며 향후 방향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오프라인 상 학우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전학대회의 결정 난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학우들의 의견 을 담아 표현해야한다.
- 총여학생회 입장 : 투표는 진행해야 하며, 가능한 많은 의견과 빠르게 결과를 추출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다. 투표 방식에 있어, 설문지를 각 단과대 회장을 통해 학회장으로 전달하여 회수를 하는 경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중복 투표를 막기 위하여 실명제 설문조사와 학적보유자 명단을 학과별로 요청해야 한다.
- 동아리연합회 입장 : 학우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빠른 시일 내로 설문을 시행하여야 한다. 학생회가 학생들을 대표하는 것은 맞지만 안건이 안건인 만큼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책위원장 입장 : 우리들의 여러 가지 실수는 인정하고 학우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1만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선거와 같은 방법으로 설문지를 실행하여야 하며 자의식은 가지지 말고, 학우들의 의견에 따라야할 것이다.
- 문리과대 입장 : 지금 현시점에서 학생회의 입장으로 시국선언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 백히 표명해야할 것 같다. 지금은 아직 수사단계이고 만약 수사가 끝난 시점에서 부득이한 결과가 있다면 그 때는 학생회가 직접 나서서 하고 학우들의 의견을 조사하여 시국선언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지금 꼭 해야 한다면 시국선언문의 내용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 사과대 입장 : 중운위 측의 의견을 어떠한 절차도 없이 일방적인 온라인상에 게시한 것은 명백한 실수이다. 전학대회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잘못된 부분에 대한 사과와, 오해의 여지가 있었던 글에 대한 해명이다. 또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애매한 답이 아닌 정확한 방향의 제시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다.
- 글경대 입장 : SNS상에 게시할 때 중운위 측의 의견을 전 학생회가 같이 의견을 낸 것처럼 말한 것은 잘못된 것 이였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사과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국선언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어, 지금 찬성하는 분들의 의견만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설문조사나 어떠한 다른 방법을 통해 학우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한 뒤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한다.
- 의생명대 입장 : 시국선언에 대한 건으로 중운위 측의 의견만을 게시한 점도 문제였고 학생회 이름을 걸어놓고 단운위를 열었던 점과 지금까지의 일이 적절한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의생명 학생회의 이름을 걸지 않더라도 학회장님들이 학과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해서 시국선언에 동참하겠다.
- 공과대 입장 : 공과대학장님 말씀을 인용 ‘아직 시국선언은 너무 섣부르다고 판단된다, 진짜 결과가 제대로 밝혀지고 난 뒤에 잘못된 게 똑바로 고쳐지지 않았을 시 학생회와 교수가 함께 나서서 들고 일어나야 할 사태’에 동의했었으나, 학생회의 입장표명에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은 사실이며, 인제대학생들의 대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의 소리를 듣고 학생회가 대변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