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정의로운 마음 하나로
새벽 3시부터 수백키로를 달려서 부패한 검찰 새끼들한테 돌진한 용기있는 분 보고 응원과 감사는 못할 망정
불법이라느니 폭력이라느니 이 지랄은 하지 말아야지요.
법은 언제나 기득권, 정권의 통제수단일 뿐입니다.
법이란 것은 이성도 감성도 없고 옳고 그름도 없는 그저 규칙이고 도구일 뿐 입니다.
법은 누가 쓰고 누가 집행하느냐에 따라 악이 될 수도 선이 될 수도 있는겁니다.
합법이니 불법이니 따지는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히틀러,스탈린 등이 하던 독재논리입니다.
인류역사상 민주주의를 이뤄낸 이후부터 최고의 지상가치는 법이 아닙니다.
국민 스스로 주권을 쟁취할 수 있게 만들었던 투쟁. 저항권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안중근, 이봉창, 김구, 윤봉길 의사들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투사들이 행사했던 것이 바로 이 저항권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자유를 가져다 준 건 법논리가 아니라 저항권입니다.
국민들이 저항권행사, 투쟁을 통해 스스로 기득권에 올라서야만
비로소 법이 국민의 편이 되는거고. 그게 바로 민주국가의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