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인테리어로 어찌어찌 공사끝내고 한달반이 지난 상황입니다
아직 베란다 정리를 못끝내서 이것저것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원했던 미니멀한 스타일로 지내고 있어서
마음은 편합니다.
문은 필름지 직접, 전등도 직접, 신발장 하부조명도 직접 (쟤는 나중이 좀 불안해요 어덯게 갈지...) 스위치도 직접
락힌지도 직접 현관이 손이 많이 갔어요
천장이 콘크리트라 조명달때 고생을 많이했는데 달기쉬운 스타일로 (폭스나사산 에 끼울수있는)것들로 어찌어찌 찾아서 달았어요
필립스 2in1 조명이라 흰불 노란불 번갈아가며 씁니다
폭펑처럼 오래걸렸던 거실기둥 필름작업.
태어나서 처음 만져보는 필름으로 저 긴걸 싸려는데
두번실패하고 세시간정도 걸렸던것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힘들었다..
코너 아래쪽 벽지는 퍼티작업을 안해서 콘크리트가 우글쭈글...
로봇청소기 돌리는중이라 짐을 좀 쌓아뒀네요 오전에 아이키아가서 액자사왔는데
밥먹고 졸려서 그냥 두고 있던중.. 무지주 선반은 이틀전에 달았는데 마음에 들어요
다만 오일칠을 언제할지....
거실조명도 역시나 폭스 나사위치에 맞게 개조해서 달고 전구는 후배가 선물해준 필립스 휴로.
근데 혼자 심심하게 살아서 번쩍번쩍이색저색 은 안걸드리고 붉밝기랑 색온도만 가끔 조절해요 심심할때..
냉장고는 십년쯤된건데 이사할때 뽀득뽀득 닦아주셔서 (요즘 이사서비스 ㄷㄷㄷ) 남은 필름지로 붙였더니
깔끔하게 마음에 들어요. 밥솥은 동생이 사줌. 고항 사고싶었는데 원래 ㅎ 장가가면 사야지 ( 언제 누구랑 가는데?)
싱크대도 평소 저정도에요 물건 안보이게 수납한다고 고생고생했네요.
오븐 숨기는데 한달걸림 ㄷ ㄷ (아이디어 짜내고 구상하고 안전성 확인하고 결심하기까지)
- 이렇게 말하니 오븐이 사진어딘가에 숨어있는것같지만, 그냥 세탁실 위에 달려있어요 사진에 없음 ㅎ -
작업실에 물건이 많다보니 그외 나머지 장소라도 물건좀 없어보이게 하자해서
수납에 수납, 버리고 또버리고 (그래도 물건이 잔뜩이에요) 해서 살고있는 집입니다
간단하게 이정도만 올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