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가 닭의 딸이라는 루머 탓에 DNA 검사를 받았다고요?

그렇다면 정말 수상합니다.

아시다시피 DNA 검사는 모계를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계야 낳는거니 의심받을 만한 일이 드물죠.

그런데 굳이 정유라가 DNA 검사를 받았다?

외부에서 의혹이 제기되는 지금이라면 몰라도 불과 얼마전까지 남의 눈치 볼 일이 없으니 남들 눈 때문도 아니죠.

그렇다면 낳은 사람이 떨어져 있었던 것도 아니고 직접 낳은 딸이라면 왜 검사를 받았을까요?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DNA 검사를 받긴 받았되 사실은 부계 확인을 위해 받았고 이걸 둘러댄 것.

2. DNA 검사를 받았다는 말이 새빨간 거짓말인 경우.

그렇다면 왜 굳이 이런 거짓말로 미리 방어해야 할까요?

루머는 그닥 믿지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