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에 일하는 사람한테 처음엔 300
다음엔 200 이렇게 빌려줬는데
꿔간 사람이 잠적해버렸대요
그 분이 참 아쉬운게 차용증을 받거나 은행거래로 빌려준게 아니라
그냥 현찰로 빌려줫다더만요.
집으로 찾아가니까 이미 집은 다른 사람이 살고 잇고
여튼 그래서 본가 주소를 알고 싶어서
회사 사장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주소 좀 알 수 있냐고 하니까
개인정보 유출 이런거 금지라? 주소를 알려주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경찰서에 가봐도 소액(?)이라고 그렇게 중하게 취급도 안해주고
법원가니까 하는 소리가
변호사비 차비 이런저런거 다따지면 받을 돈보다 더 나올수도?라고하며
그냥 술한잔 마신 셈치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아는 분은 돈 떼인것도 열받아 죽겄는데
경찰서나 법원쪽 대응 역시 사람을 열받게 한다고 하소연 하시더라구요
오늘도 집에 들어가면 답답히신지 길에서 앉아서 술잡수고 계시던데;;
안타깝더라구요
전화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있는 곳이 있는데
132번인가 거기 알려두리긴 했는데
저도 법에 무지해서 참 답답하더라구요
돈 많은 사람이야 500만원이 소액이라지만
한달월급 250정도 받으시는분인데
두달치 다 털리신거;
일주일동안 잠을 못주무셨대요
이거 좀 상담을 받을 곳이나 해결방안같은게 없을가요
회사가 이사오면서 경기도로 오신지 얼마안되는데
이런일이 터져서 안타깝더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