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소연할데가없어서 임금님귀 당나귀귀 심정으로 여기에 풀어봅니다 ㅠㅜ
새댁이에요.
저번주말이 시제여서... 왕왕왕큰시가에 갓엇네요.
어른분중에 한분께서 항상 말을 상처받게하시는데.
유독 제가 상처를 잘느껴서 그런진몰라도;;
본인은 농담이라고는하시지만 무튼 상처주는말을 자주하시는 분이시거든요.
그날도 다를바없이 저를뻔히 쳐다보시더니
야~ (이름이나 조카며느리. 새아가 등의 호칭은 절대안부르심)
요즘 티비만틀엇다하면 죄다 순실이 근혜얘기뿐이다~
넌 티비뭐보냐 너도저런거보냐?
휴 순실이 저년도 자살해야해. 그래야 유명해지지~
노무현이가 자살해서 유명해진거아냐~~~
일도 그지같이해논새끼가말야~~
넌 어떻게 생각하니?
라고 말씀하시길래 너무어이가없어서 ....
그냥 웃기만하고 시선을딴데두엇네요.
제가 몬 말만햇다하면 소리소리지르시고 그러거둥요..
하 아직까지도 맘 한구석이 답답한게
지역발언은 하기싫은데 진짜 지역만의 ♡새누리♡ 이런게잇는건지;;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들으니깐 너무 열받고 황당하고..
말할가치가 없어보이더라고요..ㅠ
매 시댁행사때마다 뵈야하는분인데
안그래도싫은분 더더더더더 싫어집니다 ㅜㅠㅠ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