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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빈 자리
게시물ID : gomin_1668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소한여자
추천 : 1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31 2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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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울고 싶다.
그 누구도 채울수 없을까봐 두렵다.
네 따뜻함이 그립겠지.
너도 나도 절대 연락하지 않을 것을
너도 나도 잘 알기에.

추억이 많아 괴롭다. 수백장의 사진들
지울 수 있을까.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잊을 수 있을까.
그래 네말대로 연애 한두번해본거 아니잖아.
결국은 흐려지겠지.
제발 제발
너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기를
만날 수 있기를.
버스에서 갑자기 눈물이 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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