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젤 처음 오셨을 때 모습입니다. 하루 종일 나오시지 않으셨습니다....겁 많은 그분
조금 기분이 풀리신줄 알았지만 그냥 경계중이신 그분.........
이제 저에게 마음을 푸시는 듯 합니다.....
쇼파에도 얌전히 올라가 계시고.......
그분을 위해 거금을 들여 만든 캣타워에도 올라 가시고.......
술 한잔 거하게 하셨는지 뻗으신 그분........
젤 좋아 하시던 의자........
예전에는 저렇게 조그마한 쿠션 뒤에도 숨어 지셨네요.......
무슨 일이 생기실지 모르고 한 폼 잡으시고.........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나신 그분........
집사야. 내가 니 때문에 부끄러워 몬 산다 몬 살아.........
지금까지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전 이만 꿈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