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머....이제 연애라고는....언.....8년전 이야기가 되어버린 아저씨 입니다.
머 그래도 연령대가 낮진 않아요. 비슷할겁니다. 아마?
여기서 연애초보인 분들이 고민상담을 많이 하길래 한말씀 간결하게 하고 싶지만
그래도 길게 길게 여러가지를 알려드리고 싶어 써봅니다.
물론 모든것은 캐바캐 라고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어느정도 통용이 될 듯 하니 한번 봐보세요.
(주변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진행을 합니다. 이게 무조건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시작은 하긴 했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죠?
.....저기....시작으면 멀 해요.
일단 얗..흐...이런거 말고,
간단한 데이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네이버에 어디 맛집 검색을 합니다.
요새 앱으로 워낙 잘 되어있기도 하니 그걸 검색해도 좋습니다.
- 어디 놀곳 데이트장소를 찾아봅니다.
이것도 네이버는 다 알려줍니다.
하다못해 데이트용 앱도 있습니다.
- 그럼 여친 or 남친에게 머라고 말해야 할까요?
일단 여친에게는 선택지는 두가지를 줍니다.
1. 매운거, 단거 멀먹을지
2. 느긋한거, 활동적인거 어떤걸 할지.
기본적으로 매운거 단거 에서 많은 선택지가 발생할 수 있지만,
연애 초반엔 국물이 많이 튀는것을 제외하곤 머든 선택지가 가능합니다.
단! 둘중에 하나 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 머먹으러 갈까? 저녁에 머먹고 싶어? (X)
어디근쳐에 츄러스집 새로생긴데 있데, 츄러스 먹으러갈까? 가는길에 **맛집있다는데? 저녁은 거기서 콜?
둘중 하나는 선택을 합니다. 그럼 아 오늘은 단거 혹은 매운거 이렇게 통일성이 뭍어나죠.
근데 매운거 먹고 나면 단거를 사주세요. 생각보다 좋아합니다.
남친에게는 자신이 먹고 싶은 매뉴를 3가지 중에서 선택하게 합니다.
나~단거 이런이런 맛이 나는거 먹고 싶은데 머머머 중에 멀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
그리고 같이 만나면 3개 다 드세요.
2번정도 느긋한 데이트를 했다면 한번정도는 꼭 액티비티 한걸 해주세요.
액티비티 한 데이트 라고 해서 꼭 방탈출이라던지 번지점프라던지 가 아닙니다.
가지 않던 곳 평소에 자주 가지 않는 그런 곳으로 아주 잠깐이라도 바람쒜러 가는 것도 액티비티 입니다.
평소에 극장데이트 하던 커플이 월미도 갔다와서 아주 즐거운 ..밤을 보냈다는 이야기는 머 ....거기까지...
자연스러운 데이트 와 하지 않던 데이트의 범위는 3:1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
그래도 여건에 맞춰서 해봐야겟죠.
의외로 한국엔 할게 많습니다.
2. 스킨쉽 진도.
그래도 처음 연애를 하는 여성이 아니라면 혹은 남성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단. 내가 너무 쉬워보이지 않을까? or 내가 너무 변태같아 보이진 않을까? or 내가 너무 이것만 밝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스킨쉽이라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현중 하나 입니다.
자자.....거기 변태분들? 잠깐...휴지는 내려놓으시고...
뽀뽀는 어떻게? 키스는 어떻게? 그리고 그 이후는? 이런것들에 대한 고민 타이밍적인 부분 등 여러가지를 고민할 수 있을 수 있는데요.
일단. 상대방과의 스킨쉽이 처음이다 라는 전재 하에
손잡는 것은 남자가 리드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성분이 리드를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남자가 리드해주는 것은 자신이 보호 받고 있다고 여성분이 느낄 수 있지만
여성이 리드해주는 것은 아 이사람이 날 믿어주는 구나 라고 은연중에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스킨쉽이 나오는 장소는
수영장, 캠핑장, 같은....네....그런데 입니다.
이건 친구들과 함께 간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스킨쉽이 나오는 장소이니
좀 더 서로를 가깝게 할 수 있다 싶기도 합니다.
혹은 공포영화를 보러 간다던가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응야응야에 관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너무 많은 고민을 하지 마세요.
여성분이라면, 남자에게 당신을 믿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걸 나도 함께 하고 싶다.
라는 늬양스. 라고 쓰고 오늘 집에 가기 싫어 를 시전하면 됩니다.
남성분이라면, 쉬었다 갈까? 라는 위험한 발언은 자제 해 주시고.
자연스럽게 놀다가 여친이 집에가는걸 조금이라도 우물쭈물 할때
조금더 같이 있을까? 를 시전해주세요.
차 끈기면 알아서...네....그건 상상에 맞길께요.
3. 연락.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방을 위해서라면
하루에 카톡 열댓번이 어렵진 않을 겁니다.
나중에야 익숙해진다고 하지만 적어도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을 보인다는 전재라고 한다면
출발시, 이동시, 도착시, 이 부분만 정확하게 해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디서 언제 출발 어디로 가고 있음 도착했음 이제 무엇을 할거임.
아주 기본적인건데 쉽지 않기도 하죠.
그런데 의외로 이런 기본적인 부분에서 상대에게 믿음을 주기 쉽다는건 아주 간단한 사실이죠.
제가 말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구글이든 네이버든 (제가 네이버라 지칭을 한 것은 그냥 한국사람이 쓰기엔 검색이 편해서 정도랄까요.) 연애하는법, 여친과 데이트 하는법에도 수록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이런저런것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즐거운 시간들이 되시길 바라며
아저씨는 이만 물러갑니다.
저는 아내와의 데이트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