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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조보냈었는데... 맘이 편치않네요ㅜㅜ
게시물ID : animal_170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ppy.N.
추천 : 2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0/31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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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달전이네요..

학교앞에 강아지가 묶여있었는데,

누가 버렸나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사람도 잘 따르고 상태도 깨끗한 편이였구요..

구조단체가 와서 구조해간다고 했는데
 경비실에서 학생이 하교때 데려가기로 했다 얘기하길래

고민고민하다가...

구조단체에서 일단 소유권문제 때문에 공고도 해야한다고 데려가야 한다고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입양때 되면 학생에게 연락준다고 하길래
학생 연락처 알려주고 담당자 연락처 받아서 보냈습니다.

그러고 2주 지났나..학생에게 물어보니 연락이 왔는데 아직 공고 기간이라 입양이 어려우니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전화왔다네요..

아이에게 너는 어떠니? 물어보니 조금 주저하던 ㅜㅜ...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한달이 되었나..
문득 생각나서 구조단체 홈페이지 들어가봤더니
당시 구조되었던 개들 목록이 싹 사라졌더라구요..아ㅜㅜㅜ

비슷한 시기에 강아지 참 많이 구조되었는데ㅜㅜ...다 사라지고.....

애가 입양해 갔나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 물어물어 알아보니 구조해간 개는 아니고 다른 개 분양받아 
키우고 있다라고 하더라구요...

한 달이 지나서 안락사 처리되었나... 주인이 찾아갔나...
흔적을 찾을 수 없어서 단언하긴 어렵지만
마음이 편치 않네요.. 
 
그냥 그때 아이가 데려가게 할 껄 ㅜㅜ

오늘따라 차에 타고있던 유기견들의 눈빛이 자꾸 생각나네요..ㅜㅜ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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