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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민주당의 리더쉽은 어디로 가나?
게시물ID : sisa_775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눈소금인형
추천 : 1/24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0/31 16:21:07

"최순실 게이트"이든 "박근혜 게이트"이든 이 상황은 뭔가 어떤 목표를 위한 과정이라는 찝찝한 생각이 자꾸 든다. 이 상황이 누군가의 "기획"이라는 음모론이 아니라 시대상황이 그렇다는 뜻이다.  

민주당은 현 상황을 주도하지 못하고 그냥 넋 잃고 즐기거나 방관하는 자세다. 이 상황에서 민주당이 확실하게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하면 다음 대선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수퍼 울트라 '정치 혐오'와 맞서게 될 것이다.

수퍼 태풍처럼 강력해진 '정치 혐오'는 제3지대론의 명분과 자양분이 되고 다음 대통령은 여기에서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지금 여론조사에 오르내리는 사람중에 다음 대통령은 없을 것이다. 그 사람은 이 상황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시점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 등장할 것이다. 전세계적인 정치 트렌드가 "포퓰리즘"이고 그것이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 우리에게도 쓰나미처럼 올 것이다.

지금 당장은 문재인과 민주당이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이고 정당지지도 1위라지만 제3지대에서 그 누군가가 등장한다면 문재인과 민주당은 최순실,박근혜와 함께 도매금으로 '구시대'로 묶일수 밖에 없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 최순실은 새누리의 몰락이 아니라 현실 정치세력의 몰락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다.

문재인과 민주당이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해 나가는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하는 한 거대 포풀리스트의 등장은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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