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항상 제가 싸움을 걸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제가 원인이래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사소한 일에 대해서 서운함을 표현했는데 그걸 왜 서운해해? 이러면서 제 감정을 무시하니까 기분이 너무 상해서 화를 낸거거든요 자신도 저에게 화가 나면 화를 내면서 역지사지로 이해를 잘 못해요.... 저한테 서운함이 전혀 없다하는데 서운함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서운함을 참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기가 서운함이 생기는건 참아버리면서 저한테는 그동안 서운함을 말하라고 했던 것도 조금 이해가 안가고 자기는 제가 먼저 시작했단 이유로 온갖 화를 다 내면서 정작 제가 왜 화를 냈는지에 대해서는 공감해주질 않네요.. 공감능력이 좀 떨어지는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사람 만나려면 제가 일방적으로 화를 안내야하나요? 저도 성격이 꽤나 다혈질이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화 잘 안내는데 남자친구는 말이 안통하니까 화부터 나게 돼요 주변 사람들(양측)은 모두 헤어지라하는데 안맞다고 헤어지기보다는 노력을 해보고 안되면 헤어지고싶습니다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남자와 화를 잘 내는 여자가 만나려면 누가 어떻게 무슨 노력을 각자 해야하나요?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