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시위란 말이...
시위= [명사] 1. 위력이나 기세를 떨쳐 보임 입니다...
작금의 시위가 벌어지는 원인이...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도 대표되는 썩은 기득권세력 대한 수천만 민초들의 들불 같은 분노"인데...
몇몇분들 하시는 말씀은...
정 그렇게 화가 난다면 시원하게 화를 내되...
단 조용하고 평화롭게 정해진 장소 내에서 정해진 날짜에 통제 가능한 범위내에서만...
화를 내자라는 겁니까??
과연 조용하고 평화롭게 각자 촛불에 불 밝히는 것 만으로...
ㄹ혜와 신천지...그리고 돌아온 MB에게...
비분강개한 수천만 민초들의 위력과 기세가 그들에게 떨쳐질까요...??
지금 오유 시게에...폭력과격시위 선동이네 뭐네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과격시위나 혁명론에 빠진 인간들이 촛불시위, 평화시위 깍아내리면서 선동질 하려는거 같은데요."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그런 분들께 고합니다...
멀리는...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쏜 안중근 열사와
도시락 폭탄과 수류탄을 던지신 윤봉길,이봉창 열사에게도...
가까이는...
민주화에 젊은 넋을 바친 이한열,박종철 열사와
4,19 와 5,18...그리고 6월 항쟁에
사라져 간 그 수 많은 고귀한 넋들에게도...
조금 더 가까이는...
불과 얼마전에 영면하신...
백남기 어르신께 마저도...
혁명론에 빠져 폭력 과격시위를 선동하는 쁘락치라 하실텐가요....??
불의에 항거를 했든 뭘 했든...
어떠한 이유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논리로...??
그리고 어떤분들은
"조용히 평화롭게 촛불시위만 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각자의 방식이 있는 것이니 과격시위 선동하지 마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도대체 누가 누구를 선동한단 말 입니까??
본인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듯이...
또 다른 누군가들은 "우리도 미개한? 프랑스 처럼 좀 더 투쟁적인 시위나 집회가 필요하다"라고 느끼는 분들이 계실테고...
그분들 역시 각자의 방식이 있는 것인데...
왜 촛불시위나 평화시위를 효용성을 논하면 과격,폭력시위를 선동한다 하시는 겁니까...??
"일체의 과격한 행동 자제하고 조용하고 평화롭게 정해진 장소 내에서 촛불집회만 하자..."
이런 주장 역시 "가만히 있으라"는 선동 아닙니까...??
무엇보다 이제...
꼼꼼한 MB가 구원투수로 나선 마당에...
평화롭고 조용한 촛불집회 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걸...
본인들도 이미 몸소 경험하셨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