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해외도피했던 결정적인 이유>

<최순실이 해외도피했던 결정적인 이유>

최순실은 국내에서 지고무상에 가까운 왕과 같은 생활을 했다.

정관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다.

게다가, 그의 존재는 마치 '볼드모트'처럼 그 부역자들이

암묵적으로 함구하고 있었다.

심지어, 어떤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국가에 대한 어떤 긍정적인

기여 하나 없이, 이렇게 온전히 사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며 

이렇게 마음껏 정관계 전체를 유린하던 정황은 일찌기 없었다.

말 몇 마디로 청와대의 인선과 기업의 자금, 정책을 주물렀으며,

서민들의 피와 땀을 비료로 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절대지주였다.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는, 가히 무적의 존재였다.

그러던, 그가 현재의 꿀과 젖, 권력과 축적한 재산을 마다하고

굳히 해외를 터전으로 변경하려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존재도 알려지지 않고, 검찰까지 떡 주무르듯 주무르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던 그가 왜?

그건, 그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신변의 위협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온갖 세력의 비호를 받고 있는 그가 받을 수 있는 신변의

위협은 오로지 하나. 자신이 그 위협을 통제 못하는 경우 뿐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 유일한 위협과 위험은 바로 '전쟁'뿐이라고.

지속적으로 남북간의 긴장을 유도해 왔으며, 주변의 우려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마치 까불듯이 강제로 진행한 행보와

관계가 있다. 

자신이 전쟁이 일어난 후, 통일을 예견해 왔으며

그 여러 가지 주술적이고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을 조정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정말 전쟁이 일어나면, 그 상황은 자기 통제밖

이 된다. 방공호에 들어갈 수 있는 신분도 아니다.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빡 센 주문과 상황을 예견해놓고, 그대로 해야

자신이 기를 펼 수 있는데, 정작 자신이 저질러

놓은 것을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결국, 그 본인은 자신이 살 길을 찾기 위해

해외에서 안전하게 재산을 축적하고 자신의 터전을

새로이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물론, 이건 최순실을 주제로 한 팬픽인데, 저희 집

고양이 삼묵이가 타이핑 했습니다... 전, 옆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