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분이 안타깝게도 대통령하야까지는 이끌어내지못할 국민의 분노라고 하셨는데, 어떤근거로 그런말씀하시는지 정말 불쾌하네요. 어제 주최측 최대추산 50000명이었습니다. 급조되었기때문에 홍보도 안됐고, 전국의농민들, 노동자들, 그리고 시민들이 모두 연대해서 모이지도 못했는데요.
거리행진할때도 그냥 길가던 시민들도 본인이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응원을 보내는것 정말많이봤고, 행진대열에 사람들이 속속 합류했습니다.
어제 제가본 국민들의 분노는 대통령하야시키고도 남았습니다. 11/12일 민중총궐기는 전국의 노조, 농민, 그리고 모든 시민단체들, 대학생들까지 모두 연대할겁니다. 제발 부탁드리는데요. 방관자로써 안될거다라는 말 그렇게쉽게하면서 정치평론가 역할좀 그만하고 바꿀수 있도록 제발 좀 나오세요. 합류 안하실거면 그냥 제발 차라리 입좀 다물어주시던지요.
그런 비관적인말들, 정치공학적 근거없는 평론 하나하나가 지금 분노하는 시민들에게 얼마나 큰 모욕이고, 찬물끼얹는지는 아십니까?
그리고 시위에서 폭력집회운운하는분들. 제가 수많은 행진에 참여해본결과는 항상 똑같습니다. 행진을하려면 정해진코스를 벗어나야합니다. 그리고 전차선을 국민들이 점령해야하고요. 경찰들은 그때부터 압박해오기시작하고 앞에는 경찰병력 투입해서 막고 차벽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