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독단으로 결정해서 진행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못견디겠다는 소리죠.
근거로는, 검찰이 이례적으로 하루의 시간을 줬다는점(기획으로 입국한거면, 모양새좋게 공항에서 바로 검찰로 이동시켰겠죠.)입니다.
왜 하루를 줬을까요.
검찰도 당황했다고 봅니다. 아직 설계도도 안나왔는데 빨리처리해달라고 건물주가 들쑤신격이니.ㅋㅋ
그럼 왜 최순실은 못견뎠을까요.
두가지정도 예측할 수 있는데
하나는 '종교'문제입니다.
지금 각 언론에서 정통으로 건드리고 있는 문제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그 종교는 천주교, 개신교 할것없이 모두에게 공공의 적인 종교입니다.
이 종교 건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면 돌이킬 수없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세월호'입니다.
얼마전 jtbc 페북인지 트윗인지에서 사라진7시간을 언급했죠.
최순실은 정확히 기억은 못하겠지만, 뭔가 관련된 파일을 그 태블릿에 넣었던 기억이 났을것같습니다.
세월호건도 터지게되면 이것역시 돌이킬수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는 거겠죠.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렇게 당황하여 움직인다는 것은 또 많은 헛점을 보일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기자가 말한것처럼, 최순실은 그다지 영리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철저히 매체를 피해다녔는데도 이정도의 증거들을 남겼는데, 이제 모두의 시선이 주목되었을 때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중간중간 소소한 역류는 있지만, 지금 분명히 큰 흐름하에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