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나 생선같은 각종 해산물들 사러는 자주 다녔는데, 조개구이감을 사러 간건 처음이었어요.
갔더니 조개 종류는 다양한데. 가격이 종류 구분없이 키로에 만원싹해서 팔더라고요. 3만원(3키로)이면 3-4명쯤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대부분 가게가 조개를 깔아놓고 팔긴 하는데, 가게 안쪽에 손님이 들어갈수 없는 구조로 진열되어 있어서 주인에게 달라고하면 담아주는 구조였어요. (포구에 배 들어오는 그 안쪽 가게 - 시장 -말입니다 - 신식 상가 말고요)
아무튼 조개 종류도 많고해서, 찜거리 3키로 달라고했는데... 집에와서 보니...물이 0.5키로는 되고.. 값싼 동죽이 제일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ㅡ.ㅡ
무엇보다 짜증난건.. 그 굴 있죠? 돌덩이처럼 생겨서 까고나면 쥐똥만한 굴 들어있는거요. 그게 5-6개나 들어 있어요. 1키로는 넘을겁니다. 가리비로 1키로면 15개 이상은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