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가 지켜본 바 현재 정부의 일처리 순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각 사건마다 자세한 상황은 다르니 큰 틀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사건 발생 -> 2. 정부 침묵 -> 3. 국민들 분노 -> 4. 정부 침묵+ 보이기용 꼬리자르기 ->
시간 경과 후 5. 국민들 분열 (사건 책임자 처벌하고 진상 밝혀 해결해라 vs 지겹다.. 걔는 짤리지 않았느냐 언제적 일을 아직도 그러느냐 - 우리나라가 개선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라 생각됨) -> 6. 사건은 흐지부지되고 총책임자가 아닌 주변 인력만 잘려나가는 기이한 상황 발생
시간 경과 후 7. 이 후에도 사건이 잠잠해지지 않는다면 북한을 사건에 엮어서 종북으로 몰고감 -> 8. 국민 2차 분열 (북한이랑 그게 무슨 상관이냐 책임자 처벌하라고 vs 엥 저거 빨갱이네 그럴줄 알았어!!!) 9. 정부 침묵 10. 결국 사건은 흐지부지.
이렇게 해결된 사건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큰 것만 짚어도 댓통령 국정원 개입사건, 세월호사건,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등.. 이정도 당했으면 이제 정신차리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하는 것 아닐까요 단순히 집회를 넘어서 박근혜 퇴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 박근혜 유지 + 주변 인력 쇄신이 아닌 '박근혜'의 퇴진 + 주변 인력 쇄신을 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