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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피 시위라는게 해봤자 소용없습니다. 잠깐 타오르다 말 것입니다.
게시물ID : sisa_773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라비티
추천 : 2
조회수 : 9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9 16:08:19
오호, 조선 동포여. 세상 말에 죽음 중에서 삶을 구한다는 말이 있더니 지금에 조선인민은 삶 중에 죽음을 구하니 이 어찌된 일이오. 얼핏 알아듣기 용이하도록 일언을 진하노니 제군은 잠깐 정신을 수습하고 잘 듣기를 바라노라.  독립운동이라는 선동이 許說이라 망동이라 하는데 대하여는 각 유지인사의 천언만어가 끊이지 않아도 일향자각치 못하니 근자에 余가 다시 말해도 제군의 귀에 들어가지 아니할 줄 스스로 의심하여 췌언을 하지 않거니와 余는 반대로 제군에게 일문하노니 조선독립이 昨日에 되었다 하는 말인지 일후에 될 희망이 有하다는 말인지 알지 못하거니와 작일에 독립이 이미 되었다 할지라도 만세삼창한 후는 각기 돌아가 맡은 바 일을 수행할 것이요, 일후에 희망이 있다 할지라도 성사 전에 만세만 呼唱하여 跨月不止하는 것이 무슨 의미리오.  

처음에 무지몰각한 아동배가 선동하고 그 후에 각 지방에서 역시 소문을 듣고 치안을 방해하는지라 당국에서 즉시에 엄중이 진압하려면 피해가 없겠냐마는 몰각자 부류를 돌아가게 하고 관대한 수단을 사용하여 일차 諭告와 이차 유고가 내려와도 아직도 깨닫지 못한 其子其姪이 여전히 몰각한 행동이 있어 일차 효유하고 효유에 따르지 않으면 다음으로 그것을 책責하니 책한 후에 따르지 않으면 필경에 撻之楚之는 어린 것들을 진심으로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첫째, 어린 것들을 선도코자 함이요, 둘째, 다른 어린 것들에게 오염치 못하게 함이라.  

이차 유고에도 따르지 않을 뿐만아니라 관청을 침범하여 난폭한 행동을 하니 당국에서 엄중이 조치함은 부득이한 것이니라. 근일에 모모처에서 듣기로는 많은 인민이 죽고 다쳤다하니 그 죽고 다친 인민 중에는 혹 주창한 자도 있겠지마는 그 다수는 부창부수한 자로 余는 믿고 있노라. 농사 때가 임박하니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한 즉 안락이 있을 것이요, 망동을 따라하면 즉 죽고 다침이 목전에 있으니 이것이 바로 삶 중에 죽음을 구함이 아닌가. 자신이 삶 중에 죽음을 구할 뿐아니라 망동함으로 인하여 그 부근에서 횡액으로 죽고 다침에 이르는 자가 많이 있으니 이 무슨 일인가. 눈뜨고 못 볼 일이오, 귀로도 듣지 못 할 일이로다.  

안심하고 진정하라. 한때가 지나면 한때에 해가 있고, 하루가 지나면 하루에 해가 있을지니, 오호, 동포여. 余의 말을 잘 듣고 일후에 후회치 말지어다. 이번 권고에 대하여 만약 이견이 있는 사람은 본인과 한번 만나 의견을 나누기를 희망 하노라.
 

- 이완용 


모두 박근혜의 퇴진을 외칩시다. 

#박근혜_하야#최순실일가_구속   
 
출처 http://orumi.egloos.com/m/468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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