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부역자의 전원사퇴, 당연하고 좋긴 좋은데...
* 대통령 부정 선거 : '선거 결과에 불복하면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 필리버스터 국면 : '더이상 필리버스터를 끌어갈 경우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
* 최순실 굿판 : '하야, 탄핵을 주장하면 역풍을 맞을 수 있으므로...'
그럼 그렇지, 언제 당신들이 국가, 국민, 정의만을 바라보고 달려간 적이 있던가?
오직 자기들 살 궁리만 하며 손익계산서만 두드리는 당신들은,
실체도 없는 역풍 앞에 매번 정의를 내팽개치는 당신들은,
박근혜와 최순실의 간접 부역자들이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는가?
이렇게 얍삽하게 간 보다가 오늘 집회를 기점으로, 또는 추가적인 부정이 드러나면서 여론이 더 들끓게 되면
그제야 슬쩍 밥숟가락 얹겠지.
제발 역풍 핑계 좀 그만 듣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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