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바다에서 나고자라
서로의 악마성을 묵인하고 이용하며
함께 커온 악마의 자식새끼들인
새누리당 내부에서
끼리끼리 물고뜯고
싸움이 난다면,
저는 대환영입니다.
이런 막나가는 집단을 상대로
이이제이(以夷制夷)가 아니고서야
전투가 가능이나 할까 싶은 맘도 살짝 있구요
허나
우리가 그 싸움판에 현혹되어
한편을 응원하거나
재미에 정신팔려 목표를 잊거나
개중 한편이 크게 대승해서 거대악마(MB 신당창당?)가
재탄생하는 일의 빌미를 만들어줘버리거나
하는 일들이 생길까 하는
살짝의 걱정도 듭니다.
한동안 이이제이 꿀잼 레이스가 예상되지만
(TV조선의 찰진 디스를 포함해서요,)
곧 돌아올 쿨타임을 대비하여
우리편에서 단단히 무장하고 있어야겠죠?
운이 좋다면
남의 싸움판에서 흘러나온 무기들은
주워서 요긴하게 쓰면서 말이죠
+
전여옥 인터뷰 읽고 낄낄대다가
갑자기 번뜩 스치는 생각에
제 맘 다잡으려고 적어보는 글입니다.
#새누리가 숙주다
#새누리가 원흉이다
#MB ㅆ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