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도 좀 쉬고싶다...
게시물ID : wedlock_5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가운핫초코
추천 : 10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10/28 21:38:53
첫째 다섯살..애교는 많지만 말 더럽게 안듣고..
내가 나 도와달라고 시키는것도 아니고..
밥먹어라 양치해라 네장난감 정리해라 가 다인데...ㅠㅠ

둘째 53일된 아가.
이맘때 애기는 다 그렇듯 엄마를 못자게해요.ㅎ
다른애기들보다 역류도 심해 토하는게 일입니다.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다행히 몸무게는 늘었어요..벌써 6키로가 다 되어갑니다..ㅠㅠ
손목이 아파요..허리도 아파요..
잘토하니 더 많이 오래 안아줘야해요..
졸려요..저도 다섯시간만 통잠 잣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아..이게 왜 결게로 왔냐구요?
이렇게 힘들다고 어필하는데 이핑계 저핑계로 나가서 술먹어요..
빌라 대표??
그런거 하지말라니까 지가 맡아놓고 그 핑계로 빌라 운영회랑 술쳐드시네요.
어제도 오늘도~~
지 일하는거 힘든거 아니까 분유먹이는데도 밤에 한번을 안깨웠어요.
며칠전에 진짜 빡쳐서 너도 한번 두시간에 한번씩 깨서 애 밥줘보라고 딱 하루 애울면 겁나 깨웠네요^^
깨웠더니 애한테 성질부리네요. ㅋㅋㅋㅋ

그때만 애한테 성질부리게요?
평소에도 애가 울면성질 부려요..
달랫는데도 5분넘게 울면 욕해요^^
미치ㄴ놈이죠^^
제가 욕하는거 꼴뵈기 싫어서 이혼서류까지 작성해놧어요.
계속 안고쳐지면 곧 접수하러가지싶네요.ㅎㅎ

제가 이렇게 말하면 지가 안도와주냐는데요..
기껏해야 저녁 설거지 하나해줘요.
애보는건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지애인데?
그거갖고 생색은..생색낼거면 새벽에도 애보던가^^
평일은 일하니 그렇다쳐도 주말에 그렇게 보면 인정해준다.
지 핸드폰 겜하는데 방해한다고 짜증만 낼줄알지. 풉.
내가 그렇게 말해도 몰라요.

 진짜 차라리 집에 안들어오면 좋겠어요.
저 남편때문에 더 우울증 올거같아요..
그냥 애들이고 뭐고 죽고싶네요ㅎㅎㅎ
남편이라고 하나있는게 나보다 건물사람들이 소중한가봐요..
건물일은 그렇게 존나열심히 책임감있게 하면서
집에서 골병들어가는 마누라는 안보이니 말이에요..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했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