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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처녀 박근혜
게시물ID : sisa_773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쌈질말고웃어
추천 : 1
조회수 : 10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8 18:48:24
난 왜 권력도 있고 돈도 있고 젊은 시절 나쁘지 않은 외모를 가진 박근혜가 왜
결혼을 안하였나에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는데 이제 모든 의문은 풀렸네요.

청와대에서 비서진에 둘러 쌓여 본인 손으로 무언가를 해본적이 없던 여자가
부모의 암살로 순간 권력을 내려놓게 되는데 그때 의지할 데라곤 이미 박근혜의
정치적 영향력으로 대기업들 후원금을 갈취해 돈을 긁어모으던 최태민 일가였던 거죠.

청와대 영애 때부터 비서진에 둘러 쌓여 누군가 해주는 것만 먹고 입고 자고하던
여자라 아마 직업이나 돈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을겁니다.
그래서 아버지 죽음 후 어떻게 생활할지 막막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혹시 몰라 준비해놨던 (박정희 그 인간은 누구 말따라 애초에 권력을
내놓생각이 없었으나 자식들용으로 만들어 놓은 뒷주머니)
육영재단, 영남재단, 정수장학회등등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도 몰랐겠죠.
그걸 관리해주고 재산을 불리는 최태민 일가에 있어선 박근혜는 금치산자이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보였겠죠.

그러니 박근혜는 자기의 가족을 가지면 안되었던 겁니다. 남편이 있다? 거기에
자식이 생긴다? 그럼 박근혜 재산은 자연스럽게 남편이 관리하고 자식이 상속받을
테니까요. 아마도 철저하게 박근혜를 향한 남자의 접근을 차단하고 관리했을 겁니다. 

 박근혜와 박근령 박지만 등과의 육영재단의 소유권 다툼에서 금치산자 박근혜가
승리한 이유도 그전에 납득이 안됐는데 이제서야 의문이 풀렸네요. 실제적으로 육
영재단 암투는 최태민일가에 의해서 이뤄진거고 그런것들 때문에 박근령 박지만이 노태
우한테 탄원서를 보낸거죠. 어짜피 지들 누나는 금치산자급이니 최태민만 치우면
된다고 생각했겠지만 결국은 최태민의 힘은 박근혜의 이미지에서 나오는거라 최종
적으로 패배한거구요.

물론 언론에서 나온 사실에 약간의 가정을 넣어 써본 소설일 뿐이지만요.

 이번 사건으로 가장 어처구니 없는 부분중 하나는 불광동 판자촌에서 골골대며 살던
최태민 따위가 '내가 박근혜 영예를 모시는 누구요' 이런 말 몇마디로 몇 천억을 긁어
모아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것... 이말은 당시 권력을 가진 누구라도 이런식으로 재산을
형성 할수 있었다는 거죠. 더더욱 어처구니 없는것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도 그따위로
재산을 불리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

 진짜 정권 바뀌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 대대적으로 훑어서 털어보면 얼마나
역겨울지 기대가 됩니다.

정권 바뀌면 개혁 가능할까요? 전 가능하다봅니다. 다만 개헌전 마지막 제왕적리더십에
기대야 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지금의 대통령의 권한이 막강하다고 국회에서 말이
많죠? 반대로 말하면 급진적 개혁을 추진하는데 있어 개혁적인 제왕이 날뛰기도 좋다는
말이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논외로 치자구요. 그분은 탈권이가 모토셨으니)
결국 다음 정권에 개혁적인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여론이 얼마나 그 대통령의 개혁을 지
지하냐에 따라 개혁의 승패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이번 사건을 보더라도 여론이 중요해요.
사실 새로 알려진 내용읜 그냥 테블릿피씨의 파일뿐 사실관계는 애초에 대부분 나온
내용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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