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 직장 선배님을 짝사랑한지 어느새 반년이 넘어가네요. 현실적으로 긍정적인 만남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 제가 포기하려고 합니다. 그분과는 장기 플젝 여러개 같이 하면서 정도 들고 많이 친해졌다고 느끼셔서 그런지 절 보면 굉장히 반가워하십니다. 저는 지금 다른 부서에서 맡은 플젝 하는 중인데 저랑은 관련없는 본인 플젝에도 참여하라고(일은 안함, 계속 얼굴 보자고) 자꾸 말하시네요. 솔직히 계속 얼굴 봽고 마주치고 하는게 저한텐 마음이 더 커질 것 같아서 요즘은 회사에서도 밖에서도 최대한 안마주치려고 열심히 피해다니곤 있습니다만 그래도 직장 상사이고 손윗사람인데 계속 이렇게 일방적으로 피하기만 하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현실적으로 어떻게 하는게 현명하게 마음을 줄여나가는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오유의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