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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68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봉우리★
추천 : 3
조회수 : 13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7 20:56:02
우선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글의 파급력을 간과한점 그리고 모호한
해석이 있는 부분을 기재한점 그리고 그걸 읽고
불쾌하셨을 여러분들과 피해를 봤을 분들 모두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럽 습니다.
글을 쓰기 이전에 문제가 될점을 최대한 배제하고
(19)마크를 달았지만 미성년자들에게도
공개적인 사이트라는 점을 감안하여 성적인건 줄여서
글을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모호하게 해석될 부분을
체크안하고 글을 올려서 모두가 인상을 찡그릴만한
점이 부각되고 그걸로 인해 피해보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죄송할 뿐 입니다.
이전 글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
질문 그리고 반박들이 있었고 모호하게 해석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글로 전에 말했던 저의 주장을
간략하고 명확하게 기재하여 오해가 있었던 부분은
해소되고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기를 바랄 뿐 입니다.
다만 저는 동성애자의 대표적인 인물도
대표성을 띄려는 의도도없었습니다.
제 잘못은 저에게 매질 해주시 되 동성애자 전체를
매도하시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오해를 풀기 이전에 여러분들이 '동성애자' 라는 단어를
정확히 이해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동성애자란 성지향성이 동성에게 이끌리는 이들 모두를
통틀어 부르는 하나의 단어의 불과 합니다.
같은 뜻을 이루기 위해 모인 집단과는 다른 개념 입니다.
정당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하나의 잘못이 전체의 잘못이
되는것은 이론상 성립 할 수 없습니다.
남자,여자,미성년자,노약자,성인,성소수자 등.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저 타고난 나이,신체적
,성지향성 에 차이로 인한 분류기준일 뿐 입니다.
동성애자 한명의 잘못이 동성애자 전체가 욕먹는다는
맥락은 극단적으로
애완견이 사람을 물었으니 모든 애완견에게
사회적,법적 책임을 묻는 행위와 같은 맥락 입니다.
동성애자는 한 뜻을 이루기 위해 모인 집단체 성격이
아닌 그저 분류기준에 불과하단 뜻 입니다.
하나의 잘못, 오류가 전체에게 책임 전가될 순 없습니다.
● "동성애자에게 성폭행당한 본인이 동성애자 전체를
혐오하는 행위가 어째서 2차 가해자 인가?"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 개인적인 사례를 들며 글을 이어 나갔고
전체적인 주장은 동성애자에게 성폭행 당해서
가해자인 본인을 미워하고 책임을 묻는건 당연
하되 동성애자 전체를 혐오하고 나아가
아무런 상관없는 동성애자에게 혐오감을 표현하여
언행,정신적 피해를 가했다면 당신은
2차 가해자가 된다. 라는 뜻 이였습니다.
● "애인사이란 정신적,육체적 관계를 배제할수 없지 않나?
육체적관계를 하지 않는 애인사이는 친구,멘토와 다를 것
없다. 그러므로 항문성관계를 하지 않는 동성애자는
어떤 성관계를 하는 것이고 관계를 맺지 않으면 그것은
애인사이가 아니지 않나?"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우선 답변 해드리기 이전, 어떤 사람을 처음 대면 했을때
저 사람은 성관계를 하나? 한다면 무슨 방식으로 할까?
라는 생각을 갖고 나아가 상대방에게
물어보기 까지 하는 예의없는 행동은
매우 저급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부터 연인 이라는 개념이 육체적인 관계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지 저는 이해 할수 없습니다.
육체적인 관계가 없다면 애인인것은 모호하다
라는 식의 질문은 대답해줄 가치를 못 느끼겠습니다.
그리고 항문성관계를 안하면 다른 어떤 방식으로
하냐는 질문도 어이가 없습니다.
여기는 19세 전용 사이트가 아닙니다.
어린이들도 볼 수 있는 공개적 사이트 입니다.
정 궁금하시다면 본인이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 "커밍아웃을 한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고 조심하는게
너무 힘들고 되려 고민된다. 이기적인것 아닌가?"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 질문은 답변해드리기엔 너무 모호하고 케바케인
경우가 많아서 제 주관적 입장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친구잖아요..? 우정과 사랑으로 감싸주세요ㅠ
이기적이게 들릴수 있지만 그 동성애자 분도
수많은 고민과 고민끝에 본인에게 말한 것일 겁니다.
정말 미안하고 지켜주기 힘든걸 알지만
그만큼 본인을 믿고 의지하기에 털어놓은것
일겁니다. 그 동성애자분에게 본인은 굉장히
소중한 사람 입니다. 자신의 고민을 평생 같이
안고 가줄 은인이 본인 이십니다.
결코 그분은 본인을 져버리지않습니다.
꼭 반드시 은혜를 갚을거고 당신을 위해 희생할
일이 생긴다면 그럴것 입니다. 본인께서 해주시는
것처럼 말이죠. 정말 소중한 친구니까 가능한 일
아닐까요..? 그러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
반드시 은혜로 갚습니다. 사람이라면..
● 에이즈환자 전체의 40% 동성애자고 우라나라의
동성애자는 전체 인구중 4% 내외를 차지한다.
이 질문에 정확한 통계자료와 가장 최근 년도의
자료가 나온다면
저또한 납득할 것 입니다. 하지만 저부터가 동성애자
인데 전수조사의 응답한 기억은 없고
제 주변 동성애자들중에서도 그런분은 없습니다.
또한 에이즈환자 본인에게 성지향성을 묻고
그걸 전수조사한 사례또한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신빙성 없는 자료로 반박해주시는 행동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어째서 동성애자의 사기결혼을 옹호하는가?
일단 개인적인 신상을 밝히자면 저부터가 미혼
입니다. 결단코 사기결혼을 한 동성애자를 옹호하려는
입장은 아니였습니다. 글의 모호한 부분을 채워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동성애자인분들중 결혼적령기가 되면 어쩔수없이 이성과
결혼하셔서 자녀를 낳고 사시는 분들이 대게 있습니다.
그분들은 계약결혼을 하시거나 양성애자 이신분은
결혼적령기가되면 동성과의 교제를 끊게될수 밖에
없고 사랑하는 이성을 찾아갈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욕할수 없습니다.
그들은 스스로의 인생의 일부를포기하고
사는것입니다. 제일 큰 것을 희생하고
사는 그들을 우리는 결코 삿대질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동성애자라는 이유가
제 주변사람들에게 고통이 되는것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글로는 표현할수없을만큼 괴롭고 고통스럽습니다.
사실 나하나 괴로운것쯤은 이젠 괜찮습니다.
나를 혐오하는 눈빛, 적대시하는 행동,언행,차별..
이런것들은 어렸을때부터 사회에서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행동들을 겪고,보고
자라왔기에, 이젠 덤덤한척은 잘 할수 있습니다.
사실 너무 괴롭고 아프고 힘들지만 겉으로는 괜찮은척
쯤은 이제 쉽게 할수 있습니다.
사회의 인식이 이렇다보니 저는 동성애자로 살면서
나하나 괴로운것쯤은 이젠 잘 버틸수 있습니다.
제일 무서운건 가족 입니다. 저 때문에 가족이 괴롭게
된다면 저는 어쩌면 버틸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어쩔수 없이 그런 선택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배우자를 속이고 사기결혼을
하신분들은 결단코 그릇된 행동이며 벌받아
마땅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입니다. 오해가 되는 글을 작성하여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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