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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
게시물ID : sisa_771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시로
추천 : 2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7 13:36:41


최근에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석하다.
내 생각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모든 사태들이 단순히 민간인의 국정 개입이 아닌.. 잘못된 종교 의식을 가진 인간들이 빚어낸 초막장 드라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신촌의 한 서점에 들러 어떤 책을 한권 읽었다.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이라는 책인데..
이 책을 읽고 난 한 모임에서 잘못된 종교적인 믿음이 수많은 전쟁과 테러를 유발(십자군 원정이나 911테러 등 다 종교와 관련된 사건들)한다는 것과 신을 믿음으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있다.  

"최순실의 아버지 영생교 교주 최태민과 구원파 교주 유병언은 서로 친하고 잘아는 사이.최순실은 교주친위대 8선녀중 하나.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은 대부분 구원파 전현직 광신도들.동서양의 샤머니즘에 기반한 인신공양은 항상 300, 3000등 숫자를 매우 중요시.심청의 공양미 300석, 진시황의 불로초 원정대 3000명,의자왕의3000궁녀...세월호의 침몰일은 사이비기독교에서의 부활주일인 4월 16일.최태민을 부활시키기위한 300명의 아이 제물.그리고 1년 후 순실 딸 최유라 임신. 아이는 커서 영생교 교주가 된다. 이름은 태민..." 이라고 쓰여진 소설같은 댓글을 오늘 보게되었는데...

며칠전에 봤으면 코웃음치며 웃고 넘겼을 이 댓글이... 오늘 이상하게 진실처럼 느껴진다.

세월호..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하는데 이는 구원파의 교리를 담고 있다고하는데.. 구원파는 침례교 계열이며 침례는 온 몸을 물 속에 담궈야 세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한다. 즉 온 몸을 완전히 물에 담궈야 세상을 초월한 부활을 가져올 수 있다는 말이며... 세월호 선장 이준석을 비롯한 여러 기관사들 이 구원파 신도라고 알려졌다고 한다. 세월호 사건 당일이 최태민이 죽은지 20년이 된 해이며 그날 박근혜는 사건 발생 후 7시간동안 행방이 묘연했다고 하는데 천도제를 지내러 갔다는 말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난 이런 모든 말들이 키보드워리워들이 만들어낸 허구 소설인줄만 알고 그런 글을 쓴 사람들을 한심하게 생각하거나 믿지도 않았다. 근데 오늘 우리 아파트 모든 집앞에 뻥튀기 한봉지씩이 놓여져 있있는데..거기 씌어진 문구를 보고 이 모든 사태들이 다 종교와 연루된 비극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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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종교와 바른 믿음은 인간의 삶을 천국으로 인도하지만 사이비 종교와 잘못된 믿음은 세상을 망치는 것 같다... 새누리의 뜻이 새로운 세계 즉 신천지라는 말도 있던데...쩝...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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