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이 등산을 자주 가시는데
오대산에서 등산 중
갑자기 뭐가 앞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휙 날아가고
뭐가 후다닥 쫒길래 자세히 들여다보니
날다람쥐와 청설모가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고 하오
그러다 날다람쥐가 청설모에게 코를 공격받고 깜놀하여
반대편으로 날아가다가 나무에 들이받고 그만
기절하여 외삼촌 앞으로 툭 하고 떨어졌다고 하오
청설모가 쫒아 오길래 조심히 집어들고는
다쳤나 보려고 조심히 오대산 자락 가까운 곳에
거주 중인 친구의 집을 들러 날다람쥐가 괜찮은지 지켜보샸다고 하오
정신을 차림을 보고 친구분에게 잠시 회복될때까지만
데리고 있다가 오대산에 잘 놓아주라고 하고 집으로 갔다고 하오
그런데 이 날다람쥐가 외삼촌의 친구분을 보고는
자기를 구해준 사람이라 생각했는지
졸졸졸 따라다닌다고 하오
귀엽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