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못생겼다.
너는 조금 무섭다.
그런 너에게 내가 왜 반했는지 모르겠다.
찰나의 순간에 보았지
네 눈의 반짝거림을
오래전부터 너는 그 반짝거리는 눈으로
순간을 모으며 지금을 만들어 살아왔겠지
그 반짝거림이 너무 예뻐서
니가 못생겨도
니가 조금 무서워도
나는 너를 사랑하게됐어
한결같은 반짝거림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힘을내왔을
너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니가했던 고민의 시간, 노력의 시간의 시간이
지금의 너를 만들었고
너는 너무 빛이나
그리고 니가 보여주는 너의 세계가 너무 아름다워서
난 넋을 놓고 쳐다볼수밖에 없었어
솔직히 너는 객관적으로 못생겼어
솔직히 너는 많이 비호감이야
근데 니가 보여주는 세계가 너무 아름다워서
나는 너에게 빠져들수밖에 없어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어쩌면 너는 너무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너를 사랑하나봐
아닌데 못생겼는데...
진짜 비호감인데...
못생긴 사람한테 빠지면 답도 없다더니..
너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