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좋고 효과 좋다는.. 수돗물...(?)
엄마가 사다준 스킨로션만 쓰다가, 그것도 뭔가 텁텁해서 안 쓰다가
급노화를 겪으면서 다시 화장품에 관심을 갖고 정착하게 된 ㅅㄷㅁ...
그러나 좀 효과좋은 수분크림 하나가 2장 반..인 ㅎㄷㄷ한 상황.
좀만 더 보태면 수십에서 수백시간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 하나를 살 수 있는 돈....
그마저도 피부 좋아졌다고 칭찬해대는 주위 여인네들 때문에
찔끔찔끔 아껴 쓸 수도 없는 노릇.
몇 번 듬뿍 바르고 나면 벌써 없고,
이내 또 통장은 그렇게 로그아웃...
그래서 결국은 그냥 더 낮은 가격대의 더 양 많고, 그나마 트러블 없는 순한...브랜드의..
스킨과.. 수분크림.. 기본 두 가지로 돌아가고만 웃지 못할 이야기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