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보다 대학생들 기습됐다는걸 봤습니다. 이 친구들이 뭘 읽고 있는거 같아 보여서 뭐라고 했나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모든 야당은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탄핵에 힘을 합쳐라. 야당이 자기 역할을 하면 국민들이 밀어준다. 민심을 바로 알고 때를 놓치지 않는 결단을 당부한다"
진짜...맞는 말입니다. 어줍잖게 주판알이나 굴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거기 야당양반들...
그리고 경찰양반들...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는 최순실만 조종가능한 박ㄹ혜건만. 괜히 애들 잡아가두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도록...
2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습시위가 국회에서 벌어졌다.
'박근혜 탄핵 대학생 운동본부' 소속 대학생 4명은 이날 오후 12시께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현수막과 손피켓을 펼쳐 들며 "국회는 즉각 박근혜를 탄핵하라"고 소리쳤다.
대학생들은 성명서를 통해 "'십상시', '문고리 권력' 등으로 희미하게 감지됐던 막후 권력의 흔적들이 최순실을 정점으로 한 비선권력으로 선명하게 드러났다"며 "국회는 민의를 받들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통과시켜라"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처음에는 문서유출에 대해 일벌백계 하겠다며 펄쩍 뛰던 대통령은 이제 와서 일부 연설문과 홍보물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며 최순실의 존재를 인정했다"며 "(그러나) 국가 안보와 주요 국정과 직결된 내용까지 비선실세에게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거짓말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로 지어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유화된 권력이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지우지했다. 국회를 비롯해 내각, 청와대 참모진, 심지어 집권여당까지 한낱 장식품에 불과했던 것"이라며 "이미 밝혀진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불법적인 자금 모금, 사유화된 권력의 남용 사실만으로도 현 정권의 정당성은 완전히 무너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4년간 권력을 휘두른 이 집단은 존재부터가 불법적일 뿐만 아니라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 간 무능력하고 독선적이며 사욕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며 "독재권력 미화, 세월호 사고에 대한 혼란스러운 대처, 정체도 모를 창조경제 구상, 패션쇼 같은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행보, 들어도 알 수 없는 청와대 발표문들의 배후에 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채워놓은 재벌 곳간을 또다시 털어가는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의 설립과정은 불법과 협박으로 점철돼, 조폭의 갈취를 떠올리게 한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집권여당은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을 비호하지 말라. 지난 총선에서 국민적 심판을 한 차례 받은 여당이 또다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현 정권과 함께 영원한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과오를 반성하고, 정치적으로 현명하게 살 길을 찾길 바란다. 살기 위해 탄핵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모든 야당은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탄핵에 힘을 합쳐라. 야당이 자기 역할을 하면 국민들이 밀어준다. 민심을 바로 알고 때를 놓치지 않는 결단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통치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같은 국민과의 의무서약을 위반했을 경우, 권리는 박탈돼야 하는 것이 공화주의의 원칙"이라며 "민주공화국의 기본명제가 작동돼야 할 시간이다. 국회는 민의를 받들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통과시켜라"라고 거듭 촉구했다.
시위 학생들은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박근혜를 탄핵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 구호를 외치며 현수막을 펼쳤으나 곧 경찰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이들은 10여분 간 계속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모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한 남학생은 계단에서 넘어져 구르기도 했다. 여학생들은 여경을 불러오라고 요청했으나 경찰 측은 거부했다.
아니근데, 안잡혀가겠다는것도 아니고, 적법하게 여경 데려오라는데도 거부해? 이건 또 뭔 ㄹ혜 말타는 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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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디어몽구에서 찍은 페이스북 실시간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