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고민게시판을 한번 구경해봤는데, 은근히 썸녀,썸남 고민이 많더군요.
발렌타인데이라 그런가..
그 와중에 정말 본인 생각에 위험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본인은 시원시원한걸 좋아하기에, 한가지 방법을 제안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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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이면 함께 영화를 보러다니는 남,녀가 있다고 예를 들어봐요.
남: "우리 썸이지?"
여자: "....."
자.. 남자처럼 말할 수 있으면 적어도 본인의 마음은 확실한겁니다.
여자의 태도인데요. 저 대화가 끝난후로도 변함없이 영화보러 다니게 된다면. 썸 맞습니다.
그녀가 이제 연락을 안받는다면, 썸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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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이 되면, 매일 함께 전화하는 여, 남이 있다고 예를 들어보아요.
여: "우리 썸이지? ㅋㅋ"
남: "ㅋㅋㅋㅋㅋㅋㅋ"
저 대화가 끝난후로도, 변함없이 매일 함께 전화한다면. 썸 아닙니다.
1-2주안에 남자가 고백하면, 썸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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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매일 학식에서 함께 밥을 먹는 남,녀 가 있다고 예를 들어보아요.
남: "우리 썸이지?"
여: "....나한테 생각할 시간을 좀 줘.."
여자가 나이 20-21(22)세면, 썸 맞습니다.
23세 이상이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결과는 앞으로도 같이 밥을 먹느냐, 안먹느냐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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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처럼 지내는 남,녀 가 있다고 예를 들어보아요.
여자애가 활달합니다. 같이 놀다보면, 자주 터치를 합니다. 찰싹찰싹 때리면서 웃는다거나, 자주 팔을 건듭니다.
썸 아닙니다.
여자애가 조신합니다. 같이 놀다보면, 얘는 내가 재미가 없나... 싶을 정도입니다.
여자애 주변에 보면 동성 친구가 많습니다.
썸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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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걸어갈때, 나는 가만히 걷습니다.(양심껏 판단.)
가만히 걷는데 자꾸 여자애랑 툭, 툭, 부딛힙니다.
썸 맞습니다.
나란히 걸어갈때, 내가 슬쩍 슬쩍 툭툭 부딛혀 봅니다.
근데 이상하게 안부딛힙니다.
썸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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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함께 술을 먹는 여, 남이 있습니다. (20-22세 기준)
술마시고 들어가는 길에, 커피나, 음료수 같은거 막잔 하고 가라고 합니다. 썸 맞습니다.
술마시고 들어가려는데, 집까지 바래다 줍니다. 잘들어갔냐고 문자가 옵니다. 썸 아닙니다.
부록: 술마시고 들어가려는데, 자꾸 그럴 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님은 예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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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뻘글 작성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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