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사는 30대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70대 남성 5명이 구속됐습니다.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노리고 맛있는 것을 사준다는 식으로 접근했습니다.
72살 김 모 씨 등 70대 노인들이 한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소문이 돈 경북 안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적장애 2급인 여성에게 맛있는 것을 사준다는 식으로 자신의 집이나 인근 폐가 등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소문은 한 장애인 기관에 포착되면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초 한 명으로 시작한 가해 이웃은 암암리에 늘어 다섯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모두 70대 남성들로, 피해 여성의 상황 판단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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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 아파트에 살았고 동네에 소문이 파다했지만 묵인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