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탄핵을 시키면 역풍을 맞는다고 하는데, 지금 이건은 노무현 대통령 시기와는 전혀 다른 양상입니다. 그 당시에는 노무현대통령이 힘이 너무 지나치리 밖에 없었고 탄핵을 해야하는 근거조차 빈약했습니다. 따라서 국민적으로 공감대 조차도 형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역풍을 제대로 두들겨 맞을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지금 상황은 그때와는 지나치게 다릅니다. 대다수의 국민들도 염증을 느끼고 지금 상황에 대해서 지나치게 비정상이라고 인지하고 있고 탄핵이란 소리가 나와도 그렇게 반대할 명분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야당이 그냥 가만히 관망하고 있으면 솔직한 심정으로 봐선 국민들 입장에선 야당이나 여당이나 별반차이가 없구나 그냥 정권획득에만 관심있는 여당과 같은 종자들이고 그냥 상상을 초월하는 불의에 정의에 대응하지 못하는 정당으로 낙인찍혀서 야당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질것 아닙니까?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에 탄핵이나 하야요구 조차 하지 못하면 야당은 사실상 무능한 정당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지금 탄핵을 해야하는건 역사적으로 근본을 바로잡고 다신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미래 지도자에게 경고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탄핵조차 시도하지 않으면 미래 지도자들은 상식밖에 비리를 저질러도 이러한 전례때문에 더더욱 부도덕한 짓을 해도 어떠한 처벌조차 하지 못합니다. 지금 한국이 왜 이런식으로 된지 아세요? 부도덕에 대한 처벌이 재깍재깍 이루어지지 않고 그 특유의 무능 망설임 때문에 이지경 이꼴이된겁니다. 친일파 비합법적인 쿠테타세력에 대한 처벌이 재깍재깍 이루어졌으면 지금 한국이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을겁니다. 만약 탄핵조차 발의하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큰죄를 저지르는겁니다. 부도덕에 대한 용인을 하는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