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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기당했다던 글쓴이입니다 다행히 해결 잘 되었습니다
게시물ID : cyphers_126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부방목
추천 : 3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08 10:28:48
뭐 일단.. 아침 10시쯤? 거래글을 보고 귓말하고 입금을 하였습니다
받자마자 주괴는 12시쯤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살짝 의심이 들었지만 그정도는 기다릴만해서 기다렸습니다
12시가 되니까 3시쯤에 주신다 하시더라구요
어이가없었지만 학교에갔죠, 알았다고 하구요

제가 3시 수업이 끝나고 확인하러 근처 피시방에 갔는데 오지 않았더라고요
4시가 조금 지나 접속을 하셨는데 귓말에 답이 없으셨고, 5시 수업때문에 4시 반쯤에 나갈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같이 사기당한 피해자를 만나서 그분이 제게 사기치신분 톡 아이디를 주셨고 그걸로 연락하니
자정 12시까지 주겠다 안주면 환불해주겠다..하시더군요
저는 화가 미친듯 났지만 욕은 대놓고 못하고 알았습니다 하고 참다가
톡 아이디를 주셧던분이 독촉해야 돌려준다, 계속 사기칠생각인것 같다 하는 조언을 주셔서
그냥 다른분과 빨리 거래해버리는편이 낫지, 하고 그냥 환불해달라고했습니다
근데 그 사기친분이 ㅋㅋㅋㅋㅋ 다른 피해자분께는 돈이 있어 돌려드렷는데 제가 입금한 돈은 써버려서 못돌려준다고, 자정까지 기달려달라고 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한숨이 나오더군요
제가 신고해도 되겠네요 하고 강압적으로 나오니까(실제로 증거자료 수정중이었고 usb에 다 챙겨놓은상태였습니다)그제서야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해주겠다, 하시더군요
결국 제가 잠들고 새벽 한시반쯤에 입금해주셨습니다

...실제 피해금액이야 뭐, 은행 수수료 500원이전부이지만 하루종일 기다리고 고생한걸 생각하면 그냥 화가 나네요
아이디도 통랭에 있던 아이디였고 예전 거래글도 조금 있어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동시에 3명하고 거래잡고 돈만 받은상태로 잠수타고있었습니다
다행히 한분이 계속 도와주셔서 돈은 받았지만 어제 하루를 날려 기분이 씁슬하더군요
여러분도 거게에서 한두번 신용으로 구하지 마시고 꼭 중개인을 섭외해서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선으로 지불해도 사기당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 겪고나니까 되게 허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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