넹넹 다녀왔습니다
오유인 답게 혼밥하러 당당하게! 배때지게 힘 빡!주고 음하하핫
우선 오징어 떡볶이가 나왔습니돠~
요로코롬 나왔습니다.
어머낫;; 단무지 옆에 감자샐러드는 메뉴가 나오기 전에 쓱싹 흡입을 했었네요 ㅎㅎㅎ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통오징어튀김을 잘라줍니다
탱글함에 튕겨져 나가는줄~
야무지게 생긴 주먹밥 두 덩이와
떡볶이 위에 통으로 튀겨진 오징어 한마리 그리고 신의 한수 깻잎!!
떡볶이 맛은 그냥 무난무난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맵지도 않고
그치만 그 위에 통오징어튀김은 캬~ 바삭 파삭하고 얇은 튀김옷에 탱글쵹쵹한 오징어 속살이 아즈그냥+_+
2인분 셋팅이라 혹시나 남길세라 챙겨간 글라스락! ㅡ,.ㅡv
덕분에 내일 일용한 식량을 쟁여왔습니돠 ㅋ~
낭낭한 떡볶이 국물에 주먹밥 샥샥 비벼서 먹는 맛이!! 츄릎... 글쓰면서 침 나왔;;;;
정신없이 오떡을 흡입하다보니 뙇~ 만두가 나왔습니다
가운데에 가는 양배추 채 위에 빨간 쏘스는 골뱅이소면무침에 그 소스같았어요
매콤화끈하니 완전 입에 촥촥 감기는 맛
만두도 속이 아주 근면성실했구요 흐흣
사진엔 없지만 만두도 3개는 글라스락에 얹어 간신히 뚜껑 닫아 쟁여왔네요 후후후
가게 한쪽 유리창을 찍은 거에요
이쁜 고양이 그림은 창 너머 골목의 맞은편 벽에 그려진 벽화구요
참바다님영화 럭키에도 등장한 벽이랍니다 (중요한 ㅋㅅ씬 읍읍;;)
네모그리님이 (싸장님 몰래) 맛난 커피까지 챙겨주시고 배 빠앙~해져서 기분좋게 돌아왔답니다
혼밥도 무진장 햄볶했쑵니당~ 캄샤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