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가 군대에서 지갑을 통채로 도난당했다는데....
안에 신분증이며 카드며 있는건 말할 것도 없는데
하필이면 면회다녀온 다음날이라 지갑에 부모님께 받은 용돈이
현금다발로 몇 십만원 있었는데 그게 다 없어졌다고 하네요....
부모님이 지방에서 군부대까지 오신거고 아들 챙기신다고 꼬깃꼬깃한 돈
쥐어주신거 잃어버린게 너무 힘들다고 애가 우는데 제가 다 마음이 참;;
근데 씨씨티비에 용의자가 그 방에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 말고는 증거가 없어서 수사 진척이 안된다고..;
게다가 용의자 말년병장이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있으면 제대한다고ㅋㅋㅋㅋ
제대하면 수사 종결이라고 하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국방부나 국민신문고에 글이라고 올릴까 물으니 그러면 자기 곤란해질 수도 있다고 하지마라하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진짜 어쩔 수 없는건가요? 이미 수사관이 얘한테 돈 찾을 생각 하지마라고 했다던데....
어떻게 이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