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두서없는부분 양해구해요
저의 나이는 25살 남자
그분의 나이는 28살 여자분입니다
600일이 넘게 지냈으며 아무 탈없이 지내고있어요
저도 그렇고 그분도 그렇고 결혼할 의사가 분명 존재합니다
연애에 관해서는 너무 많은걸 알고있지만 격어보지 못한 결혼관에 대해서 생각하자니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이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는 부분이 분명 존재하지만
결혼하고나서 이부분이라면 서로 아주 심각하게 갈등과 다툼으로 번질것 같은 부분들이 존재해서 자문구해요
1. 가족문제
제가 마마보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효자랑 결혼하면 피곤하다하는 그분의 말을 듣고 한번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의 가치관은 한집에 부모님이 같이 살지 않더라도 가까운곳에 부모님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유는 그냥 간단합니다. 부모님이 아프시면 과연 누가 도와줄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현대사회에서 나오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가 좋지않고 부부의 집에 동의없이 시부모님이 방문하여 온다는부분들이 걱정하는건 알지만
약조. 즉 독립을 하였으니 더이상의 관섭을 하지 말라는 부분을 약속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애인의 부모님이 느닷없이 저의 집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어요. 애인은 뭐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자식과 부모관계에 집에도 못오냐 라는 생각이거든요. 제가 부모님을 너무 믿고 애인의 부모님에 대해서 잘몰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걸까요?
2. 청소
그분은 정리를 잘안해요.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머리카락이 바닥에 떨어져있고 먼지가 날려 비염이 심해져도 청소를 안해요. 방에서 뭘 먹으면 바로치우지 않고 나중에 치우고 설거지는 바로바로 안합니다. 그래서 항상 주방 싱크대에 그릇이 가득하구요. 옷장이 없어서 정리는 안하는건지 모르지만 옷은 의자위에 다 올려둡니다. 화장실도 더럽구요... 근데 속옷이나 샤워 개인청결부분은 아주 깔끔해요 그래서 의문인 부분입니다.
제는 깔끔한편은 아니지만 그냥 평범하게 해요. 일주일에 2~3회 청소하고, 옷은 입던옷 빨았던옷 나눠서 걸어두고 저도 비염이 있어서 먼지있는부분은 항상 청소합니다. 지금드는생각은 결혼하고 같이하자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내가하면 괜찮지않을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도 지칠꺼같네요
3. 식습관
정확하게는 시켜먹는걸 좋아해요. 밖에서 먹는거. 집밥을 만들어놓으면 잘먹는데 차리는것도 귀찮아하고 과정도 싫어하고 제일 싫어하는 설거지...
아마 생활비의 대부분이 먹는걸로 거의 나갈꺼에요. 결혼해서도 걱정인부분이 이부분입니다.
저는 음식투정은 안하는편이고 집밥을 좋아해요. 된장찌개에 밥 2가지만 있더라도 괜찮습니다. 근데 애인과 살게 된다면.. 과연 고쳐질까 생각해요. 물론 결혼하면 요리도 배워서 따듯한 밥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은해요.
아! 저는 어느정도 요리는 합니다. 여자만 요리해야된다라는 생각은 안해요. 다만... 그저 만들기 귀찮다고 시켜먹는다는게 싫을뿐이에요.
물론 제가 계속 요리를 하면 되겠지만.. 위에와 마찬가지로 그생각을 유지할까.. 고민입니다.
이런데도 제가 이여자와 결혼하고싶은 생각은 제가 만났던 여자분들과 달라서입니다.
항상 저를 생각해주고
먹고싶은게 생기면 꼭 다음에 저를 데리고 오고
어디 아프다고하면 본인이 더 아파하고
같이 눈물흘려주고
흘려말했던것을 기억해뒀다고 꼭 상기시켜주고
아이를 좋아해서입니다.
더많은 이유가 있지만요
10개중에 6개만 맞아도 결혼해라 넘어가라라는 등 많은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많지만 결혼하신분들의 애기를 들어보고싶어요
위에 글중 저의 나쁜인격이나 이기적인 부분, 잘못됬다는 명확하게 찝어주세요. 고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