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에 제 페북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
지금 돌아보니 제 글이 너무 어르신분들을 비난하는 것 같은데,
뭐 잘못된 점이나 고쳐야 할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대부분의 50.60대들은 언론이 하는 말만 믿고
유신 정권의 희생자 분들,
그리고 광주 5.18 희생자 분들과
독립투사 분들의 피 묻은 희생은 까맣게 잊고,
예전부터 변함없이 국민을 우롱하고 짓밟는데 앞장서온 세력을 뽑아주었다.
젊은 세대는 재벌들을 아껴주고, 복지 예산은 삭감하고,
부패한 지도자가 아닌, 국민을 위한 지도자를 원했겠지만,
어른들의 똥고집이 젊은 세대에게 똥을 던진 참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니들도 한번 똥좀 처먹어봐라, 겪어보지도 못한 놈들이
어디서 정치를 논하느냐, 그때가 살기 좋았다."
노인 분들이 외치는 마음의 소리들이 개표 현황 방송을 통해 들려오는 듯 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50.60대 분들은
한국의 수준이 새마을 운동 시절 당시의 수준으로 퇴보하길 원하시나보다 ㅋㅋㅋㅋ
그때가 살기 좋았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돌아가야죠. 다시 한번 잘살아보세 ㅋㅋㅋㅋ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어르신 분들은 아무리 속고 당해도 깨닫는 게 없으신 듯.
정책으로 따져보아도 공약 따위는 안지키는 당,
토론으로 봐도 실력이나 인간성이 덜 된 사람,
역사를 놓고 봐도 절대 후보에 나올 수가 없는데,
상식과 비상식을 넘어선 상식과 무식의 싸움에서조차 상식이 졌네요.
권력에 넘어간 언론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